피아니스트 한은지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시리즈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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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한은지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시리즈 II
Échos à quatre mains
네 손의 울림
에마뉘엘 스트로세 & 한은지
2025.10.31 금 저녁 7시30분 거암아트홀
주최 | DAHAM Art Lab
주관 | J&R예술기획
예매 | 인터파크 1544-1555
티켓 | 전석 2만원(학생할인1만원)
문의 | 02-3491-2370
섬세한 감성과 다채로운 색채가 어우러진 프랑스 피아노 듀오의 정수를 한 무대에서 만난다. 드뷔시와 비제, 샤미나드, 라벨, 뿔랑크에 이르기까지, 서정과 낭만, 동화적 상상력, 그리고 유머가 교차하는 여정이 펼쳐진다. 네 손의 울림 속에서 관객은 프랑스 음악의 다채로운 풍경을 여행하듯 경험하며, 살롱의 우아함과 동심의 순수, 그리고 재치와 생동감이 빚어내는 특별한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프로그램
Claude Debussy 끌로드 드뷔시
Petite suite 작은 모음곡
Georges Bizet 조르주 비제
Jeux d’enfants 어린이 놀이
Pause
Cécile Chaminade 세실 샤미나드
6 Pièces romantiques 6개의 낭만적 소품 Op.55
I. Primavera 봄
II. La chaise à porteurs 가마
III. Idylle arabe 아라비아 목가
IV. Sérénade d'automne 가을의 세레나데
V. Danse hindoue 힌두 춤
VI. Rigaudon 리고동
Maurice Ravel 모리스 라벨 (1875-1937)
Ma mère l’oye 어미 거위 M. 60 (1910)
Francis Poulenc 프랑시스 뿔랑크
Sonate pour quatre mains 네 손을 위한 소나타 FP 8
프로필
에마뉘엘 스트로세 Emmanuel Strosser
‘진정한 피아노의 시인’이라는 찬사를 받은 에마뉘엘 스트로서는 그의 세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피아니스트로 꼽힌다. 그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파리 오케스트라 앙상블, 릴 국립 교향악단, 뚤루즈 앙상블, 몽펠리에 국립 교향악단 등과 협연했으며, 라 로크당테롱 페스티벌과 라 폴 주르네를 비롯한 세계적인 피아노 페스티벌에 정기적으로 초청받고 있다.
독주 공연뿐 아니라 실내악에서도 중요한 경력을 쌓아온 그는 로망 귀요, 프랑수아 를뢰, 프라자크 콰르텟, 이자이 콰르텟, 모딜리아니 콰르텟과 자주 연주하고 있다. 또한 클레르 데제르와의 듀오는 대표적인 포핸즈 듀오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리비에 샤를리에, 양성원과 함께 트리오 오원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유럽에서는 위그모어홀과 갸보홀 등 주요 무대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하며, 남미, 미국, 일본, 한국에서도 관객과 만나고 있다. 공연과 더불어 그는 많은 음반을 발매했는데, 아르모니아 문디에서는 모차르트 헌정된 음반을, 레지 파스키에와 함께 포레와 드뷔시 작품들을 녹음했다. 아사이(Assaï)에서는 포레와 베토벤 작품을 녹음하여 《르 몽드 드 라 뮤직》으로부터 ‘쇼크(Choc)’ 평가를 받았다. 최근 미라레(Mirare)에서는 슈베르트와 샤브리에 솔로 음반을 발매했으며, 클레르 데제르와 녹음한 드보르작과 슈베르트 음반은 ‘5 디아파종(5 Diapasons)’과 《그라모폰 매거진》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트라스부르 출신인 그는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장-클로드 펜티에와 크리스티앙 이발디를 사사했으며, 플로렌스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클라라 하스킬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현재 그는 파리국립고등음악원과 엑상프로방스 IESM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은지
피아니스트 한은지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리옹시립음악원에서 피아노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으며, 리옹국립고등음악원에서 반주과 학사와 실내악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이어 스위스 로잔고등음악원에서 반주과 석사 과정을 마쳤고, 영국 런던왕립음악원 반주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장학으로 졸업하며 뛰어난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유학 시절 그녀는 자매 작곡가 릴리와 나디아 불랑제 연구를 진행하며, 스위스 라디오 출연과 프랑스 및 영국에서 기획한 연주회 시리즈와 전시회를 개최했다. 현대음악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알렉스 난테와 시라 마르티네스 알바레스의 작품을 초연했고, 피에르 블루즈의 지휘로 레마닉 모던 앙상블과 연주하여 호평을 받았다. 귀국 후에는 일신프리즘콘서트에 선발되어 디디에 로뗄라의 작품 세계초연과 더불어 다양한 피아노 듀오 작품을 선보였다.
그녀는 샘 허칭스 피아니스트상을 수상하고 고르드 국제가곡콩쿠르에 입상했으며, 옥스포드 국제가곡페스티벌과 리즈 리더에서 영아티스트로 활동했다. 프랑스, 스위스, 영국을 비롯해 네덜란드, 스페인, 알제리, 미국 등 다양한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가곡과 실내악 리사이틀을 선보였고, 올해 서초문화재단 M.스타즈 5기로 활동하며 한국 청중에게 예술가곡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셸도니안 극장, 한국문화예술원, 쁘띠 빨레, 리옹 오페라, 금호아트홀연세, 세종체임버홀, 반포심산아트홀, 청주아트홀, 북문누리아트홀 등 주요 무대에서도 뛰어난 기획력과 해설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런던왕립음악원과 세종대학교에서 반주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와 강남대학교 반주강사 및 계원예술중학교에 출강 중이다. 또한 옥센포드국제아카데미와 오사카국제콩쿠르 관악부문 공식 반주자로 활동하며, 한국반주협회 정회원이자 벨칸토성악연구회, 충북피아노솔로이스츠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한은지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시리즈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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