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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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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창간35주년 세계일보 세계미술전(박능생작가) 아트인뱅크 주관/선정
“자유로운 시각서 느끼는 ‘현상의 경험’ 담은 역작”세계일보 2 월 24 일 (토)입력 : 2024-02-21 16:57:43 수정 : 2024-02-21 21:01:21주최 : 세계일보주관 : (주)아트인뱅크 / 작가선정,심사본지 창간 35주년 ‘세계미술전’학고재 아트센터서 27일까지2024년 초청 작가에 박능생 선정‘서울모필 사생’ 등 연작 전시“언제나 남보다 시대감각 탁월”세계일보 창간 35주년 기념 ‘세계미술전’ 개막식이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열렸다.21일 서울 종로구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열린 세계일보 창간 35주년 기념 세계미술전에서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가운데) 등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황정미 세계일보 편집인, 박능생 작가, 정희택 사장, 이진명 미술평론가, 임완수 아트인뱅크 대표이재문 기자동영상링크https://youtu.be/GZAdN4wTeRE?si=PfNZe0i7AGH62I3f올해의 초청작가는 박능생. 도시와 자연의 경계선을 한눈에 보여주는 그의 풍경화는 한자리에서 원근법을 준수해그린 것이 아니라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포집한 것들을 작업실에서 파노라마 형식으로 조합한 것이다. 따라서 여러시점이 한 화면에 담겨 있는데 관람객은 이를 거의 알아차리지 못한다.작가는 “단순한 물리적 재현이 아닌 정신적 재현”이라고 설명했다. “눈으로 사물을 관조하는 것이 아니라 ‘심안(마음의 눈)으로관조’하는 것”이라며 “익숙한 도시 모습과 자연을 한 걸음 물러나 바라볼 때 느끼게 되는 낯설고 오묘한 감정으로 저마다살아가는 일상 공간에서 보다 풍부한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세계일보 정희택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정 시점, 특정 시각에서 바라다본 대상의 사실성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자유자재로 이동하는 시각에서 느끼는 ‘현상의 경험’을 담아낸 박능생의 역작을 관람하면서 신선한 감흥을 누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아울러 “K팝, 영화, 드라마 등 글로벌 ‘한류’를 만들어낸 토양은 한국의 순수예술이고, 그 한가운데에 미술이 있다”며“세계일보는 앞으로도 한국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능생은 언제나 시대감각에서 남들보다 탁월하게 앞섰다”는 이진명 평론가는 “관념에서 실사(實事)로 나와 심시정신(審時精神)을구가한 것은 그가 가장 빨랐다”고 평가했다. 심시는 내가 발붙이고 있는 시대의 특성이 무엇인지 물어서 전대미문의 형식을자기 시대에 구현하는 태도를 말한다.21일 서울 종로구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열린 세계일보 창간35주년 기념 세계미술전 개막식서 정희택 사장과 박능생 작가를비롯한 참석자들이 리본컷팅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황정미 편집인, 박능생 작가, 정희택 사장, 이진명 미술평론가, 임완수 아트인뱅크 대표이재문 기자이날 개막식에는 세계일보 정 사장과 황정미 편집인, 박능생 성태훈 정미경 작가, 이진명 미술평론가, 송병숙 시인, 임완수 아트인뱅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올해 세계미술전은 27일까지 열린다. ‘인왕산-몽유도’를 비롯해 ‘스페인 톨레도’ 시리즈,‘서울풍경도’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360도 전경’ ‘번지점프’ ‘남산에 서다’ ‘산행’ ‘제주 모필 드로잉’ ‘서울 모필 사생’ 등의 연작을 전시한다.21일 서울 종로구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열린 세계일보 창간35주년 기념 세계미술전 개막식에서 박능생 작가가 작품설명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박능생 작가, 이진명 미술평론가, 정희택 사장, 황정미 편집인, 임완수 아트인뱅크 대표이재문 기자‘세계문학상’, ‘세계음악콩쿠르·세계무용콩쿠르’와 함께 세계일보 3대 문화기획을 구성하는 ‘세계미술전’은 그간 국내외 역량 있는 작가들을 소개하며 한국 미술의 위상을 높이는 장을 열어 왔다.김신성 선임기자 sskim65@segye.com[ⓒ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아트인뱅크 #세계일보세계미술전 #세계미술전 #35세계미술전 #2024세계미술전 #박능생 #박능생작가 #한국화작가 #동양화작가 #박능생초대전 #박능생개인전 #학고재 #학고재아트센터
세계일보
2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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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35회세계일보세계미술전(박능생한국화 작가) 학고재아트센터
먹과 색의 강렬한 대비… 마음의 눈으로 공간을 관조하다입력 : 2024-02-22 20:04:52 수정 : 2024-02-22 20:04:51세계미술전-박능생‘이동시점으로서의 채집된 풍경’여러 개의 시점을 하나의 화면에 담아관람객들의 상상력과 지각 작용 독려인간소외·기계화된 인간 등 주요 소재도시 공간 시각적 대립 양상으로 제시시대감각서 항상 앞서는 모습 보여줘작가 박능생의 풍경화는 도시와 자연의 경계선을 한눈에 보여준다. 한자리에서 원근법을 준수해 그린 것이 아니라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포집한 것들을 작업실에서 파노라마 형식으로 조합한다. 따라서 여러 개의 시점이 한 화면에 담겨 있는데, 놀랍게도 관람객들은 이를 거의 알아차리지 못한다.그는 “고정 시점, 특정 시각에서 바라다본 대상의 사실성(리얼리티)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자재로 이동하는 시각에서 느끼는 ‘현상의 경험’을 담았다”고 말한다. “도시 풍경에서 본 실제 대상과 매 순간 만난 상황에 감정이입의 순간을 표현”한 것으로, 단순한 물리적 재현이 아닌 정신적 재현이라는 얘기다.‘서울풍경도’그의 작업노트를 펼치면 “눈으로 사물을 관조하는 것이 아니라 ‘심안(마음의 눈)’으로 관조하는 것”이란 문구가 보인다.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실재 자연을 소요하는 체험을 맛보게 하려 한다. … 내 작품은 보는 이들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고 동참시키며 이들의 상상력과 지각 작용을 독려한다”고 적어두었다.박능생의 작품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먹으로 그린 도시의 복잡한 풍경과 홍묵(紅墨), 청록, 갈색, 주황 등 두드러진 색을 입힌 산이 한 화면에서 맞서는 광경이다. 우리의 도시풍경이 산과 가까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작가는 이를 시각적 대립 양상으로 관람객에게 제시해 친근하면서도 이질적인 우리의 도시 생활공간을 일깨운다.그는 전통 방식에 따라 제작하지만 현대적인 형식도 충분히 병행한다. 이 같은 융합이 갖는 효과는 우리에게 곧장 익숙한 풍경인 듯 아닌 듯 다가온다. 우리가 사는 익숙한 공간인 도시는 한편으로 자연과 동떨어진 어색한 공간이기도 하다. 도시는 곳곳에 알 수 없는 불안을 가졌지만 그것을 화려하게 화장하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는 공간은 아는 듯 모르는 듯, 익숙한 듯 어색한 듯 다양한 모습을 지닌 곳이다. 도시와 자연은 분명 우리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공간이지만 미처 그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현재의 삶이다. 작가는 이질적인 도시공간을 살면서 이를 알지 못하는 현대인의 역설을 이야기한다.찬찬히 들여다보면 그는 밀집된 공간, 재개발되어가는 황폐한 자연과 도시, 인간소외, 기계화된 인간, 거대한 철골 구조의 빌딩 숲, 그리고 도심 속을 가로지르는 강 등을 소재로 즐겨 쓴다.작가는 “익숙한 도시 모습과 자연을 한 걸음 물러나 바라볼 때 느끼는 낯설고 오묘한 감정을 통해 저마다 살아가는 일상 공간에 보다 풍부한 의미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한다.박능생은 시대감각에서 남들보다 탁월하게 앞섰다. 관념에서 실사(實事)로 나와서 심시정신(審時精神)을 구가한 것은 박능생이 가장 빨랐다. 심시라는 것은 내가 발붙이고 있는 시대의 특성이 무엇인지 물어 전대미문의 형식을 자기 시대에 드러내는 태도를 말한다.비가 퍼붓는 풍경을 그린 최초의 화가인가 하면(‘그날의 흔적’ 2011), 홍묵(紅墨)을 도입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산행’, 2011). 서울의 산과 도심을 부분 절취해 마치 르네 마그리트의 걸작 ‘피레네의 성’(1957)을 떠올리게 하거나, 각기 형태와 용도가 다른 건물을 하나로 모은 뒤 화면 중심에 켜켜이 쌓아 기괴한 건축물을 만들고,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물을 건물의 외피에 흘려 어그러진 시공간을 연출해냈다.(‘세월 쌓기’, 2011)2009년에는 난지도 등 환경과 생태 문제에 눈을 떴다. 생태학이 대두되고 지속가능성에 관한 사유가 전 지구에서 집적되기 시작하던 때였다. 난초와 지초가 만발했다는 난지도(蘭芝島)는 우리에게 슬픈 기억이다. 그는 갈가리 찢긴 난지도를 그리며 건전한 생태의 당위성을 알리기 시작했다. 작품 ‘난지도’를 통해 표출하려던 것은 ‘나와 자연, 나와 타인은 서로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이다. 따라서 자연과 타자를 내 몸처럼 아껴야 한다.‘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360도 전경’‘번지점프’ 연작도 마찬가지다. ‘번지점프’는 강렬한 쾌감을 구하거나 위락의 향유로 놀이를 표방한 것이 아니다. 나를 강산에 투신하듯 온몸으로 자연을 사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산행(인왕산)’은 30개의 도마 위에 인왕산 등반 과정의 경험과 인상을 2년 동안 기록한 대작이다. 오랜만에 등정했던 산행에서 인왕산과 회포를 풀듯 곳곳에서 느꼈던 감동을 도마에 음각한 뒤 화사하게 채색했다. 왜 하필 도마일까. 평평한 박달나무가 편했던 걸까. 도마가 지닌 상징성 때문이다. 도마는 ‘조(俎)’라고 쓰고 읽는다. 도마 조(俎)는 ‘제향 때 희생(犧牲)을 얹는 도구’다. 곧 평화와 안녕, 길복을 뜻한다. 인왕산은 문화를 수호하고 옛 선비에게 사단(四端)을 상기해 준 영산이다. 이 연작에는 문화에 대한 작가의 영원한 신뢰와 긍정이 담겨 있다. 산세를 표현한 필획의 힘과 전체에 감지되는 기운의 반향이 산속에 머문 화가의 감동과 함께 서른 개의 도마로 울려 퍼진다.‘이동시점으로서의 채집된 풍경’이란 문패를 내걸고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일보 창간 35주년 기념 ‘세계미술전’에 가면 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인왕산-몽유도’를 비롯해 ‘스페인 톨레도’ 시리즈, ‘서울풍경도’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360도 전경’ ‘번지점프’ ‘남산에 서다’ ‘산행’ ‘제주 모필 드로잉’ ‘서울 모필 사생’ 등의 연작들이 관람객을 반긴다.김신성 선임기자 sskim1965@segye.com[ⓒ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박능생작가 #박능생 #세계일보세계미술전 #세계미술전 #35세계미술전 #2024세계일보세계미술전 #2024세계미술전 #한국화작가 #동양화작가 #현대작가
세계일보
2024.01
01
헬렌앤제이 갤러리(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기금마련 전시)이길우/정승호
반복되는 탄생과 소멸 ··· 살그머니 다가오는 ‘생명의 무게’입력 : 2023-12-28 17:34:47 수정 : 2023-12-28 17:34:46김신성 선임기자 sskim65@segye.com[ⓒ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길우·정승호 2인전 내달 7일까지향불작가 이길우향불로 한지 태우는 독창적 기법감춰졌던 내면 은은히 드러내듯그을린 흔적 새 이미지 만들어내무대 디자이너 출신 정승호쓰임 다한 무대 장치 자재들 활용새 생명 불어넣어 이색 작품 탄생그 안에 담긴 인간, 삶의 고뇌 투영***********강조(무단전재 재배포 금지입니다.)**************신독(愼獨).삼갈 신, 홀로 독. 자기 홀로 있을 때에도 도리에 어그러지는 일을 하지 않고 삼감.‘대학’과 ‘중용’에 실려 있는 말이다.혼자 있을 때에도 조심한다는 뜻으로,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함이 아니라 스스로의 인격완성을 위해 수양하는 방법이다.이길우‘모자상’‘향불작가’ 이길우의 작품 앞에 서면 유독‘신독’이 떠오른다.향냄새 자욱한 연기 속에서 무덤덤히 점을 찍어간다. 한 땀 한 땀 뜸을 뜨듯 한지를 파고드는 향불의 자국이 늘어갈수록 점점 더 이해할수 없는 점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작품 속 한지에 인두와 향불로 그을린 채 뚫려진 수많은 구멍들은 스스로를 태우고 없애는 희생으로, 뒷면을 빛내기 위한 흔적이다. 작가 이길우만이 해내고야 마는 혼의 기법이다.이길우‘뉴욕 노천 카페’그는마른 낙엽에 햇빛이 반사되는 것이 마치 타들어가는 것처럼 보여,향으로 한지를 태우는‘향불 기법’을 떠올렸다. 전통 수묵화의 붓터치 대신향불로 태우는 행위와 그로 인한 그을음은 마치수묵화의 농담(濃淡)처럼보인다. 몹시독창적이다. 이 향불 기법은 수만 개의 구멍을 일일이 뚫어야 하기때문에 아무리 짧게 잡아도 수개월의 제작 기간이 요구된다.종이가 얇아 잘못 태우기라도 하면 처음부터 다시 작업해야 한다. 하지만그는 감춰진 내면을 살포시 드러내는 듯한 동양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에 향불이 가장 적합한방법이라생각한다.이길우‘순지에 향불, 장지에 채색, 배접, 코팅’그의 이러한 이색기법은 사우디아라비아 알왈리드 왕자의 초상화에 적용됐다.중국 여배우 판빙빙이개인소장하는가 하면, 런던 사치갤러리에서의 두 차례 전시로 세계적 호응을 얻고 있다.뮤지컬 ‘레베카’‘황태자 루돌프’‘엑스칼리버’등 대형 무대를 디자인한 정승호 작가의새로운 도전도아름답다.그는 지난30년간 무대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공들여 만든 무대 장치가 공연 후곧장 버려지는 것을 보고, 이자재들을 수집해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며더불어 온전한 자신만의 작품을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이길우‘아이러니한 24 - 관객’겨울에 수집한 낙엽을 건조시킨 뒤무대제작에 쓰다 남은 페인트와 혼합해합판에압착시켰다. 이를 다시 말린 후 사포로 일정 부분을 갈아낸 다음 제소(석고와 아교를 혼합한 회화 재료)를 도장하는 등 일반 캔버스의평범함을 넘어 색다른 질감이 느껴지는 자신만의 캔버스를 완성시켰다.그의 작품 속 배경이 되는 둥근 원은 우주를 뜻한다. 그 앞에 무기력하게, 그러나 때론 의지를 피력하듯 고개를 든 모습으로 선,남자는 작가 자신이며 뒤편 그림자는 그의 자아다. 작품 ‘SHB #0001’은생명과 존재, 우주와 자연, 과거와 미래, 유와 무, 절망과 희망 등을 나타내지만 결국 중앙부 큰 자리를 차지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 삶의 고뇌와 관계 등을 토로한다.‘SHB #’으로 시작하는 그의 작품명은 ‘승호박스’, 자신의 이름과 박스형 캔버스를 뜻하는 표식이다.# 이후의 일련번호는 작품 제작 순서다. 이는 나중 작품을 구입한 콜렉터와 협의를 거쳐 새이름을 부여받게 된다.정승호‘SHB#0001’정승호‘SHB#0000’‘향불작가’ 이길우와 무대 디자이너 출신 정승호가 꾸미는 2인전, ‘생명의 무게’가 내년 1월7일까지 서울 삼청동 팔판길 23, 헬렌앤제이 갤러리에서 열린다.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이사장 김영훈) 기금 마련을 위한 전시다.정승호‘SHB#0008∼0011’정승호‘SHB#0012’인두와 향불로 한지를 태우는 이작가작품에는 한지의 ‘소멸’과 함께그을린구멍을 통해 또 다른 이미지와 색감이 드러나는 ‘생성’의 의미가 담겨 있다.본인만의 캔버스속에 ‘인간’실루엣을 배치하는 정 작가는 쓰임을 다해버려지던 재료들에게새생명을 부여한다. 그는버려지던무대 재료들이새작품으로 태어나듯, 이번 전시에서소멸과 생성, 생과 사, 그리고‘생명의 무게’를 느껴보길 제안한다.김신성 선임기자 sskim65@segye.com[ⓒ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헬렌앤제이 #이길우작가 #이길우한국화전시 #한국화화가 #이길우 #이길우화가 #이길우전시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정승호 #정승호작가 #정승호디자인어 #정승호무대디자인어 #헬렌앤제이이길우정승호개인전 #이길우개인전
세계일보
20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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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주년 세계일보 세계미술전/세계미술상 선정(아트인뱅크:주관/선정/후원)
34주년 세계일보 세계미술전(성태훈작가 초대전)주 관 : (주)아트인뱅크(전시기획/작가선정심사/후원)“전통과 현대·역사와 미래·다양성 담긴 역작”입력 : 2023-02-15 17:23:48 수정 : 2023-02-16 11:13:46세계일보 창간 34주년 ‘세계미술전’서울 성곡미술관서 28일까지성태훈 ‘선유도 왈츠’ 등 18점한국화 소재 색다른 시도 눈길“새 길 개척한 작가 노정 응원”세계일보 창간 34주년 기념 ‘세계미술전’ 개막식이 15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성곡미술관에서 열렸다.한국화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꾸준히 모색해 온 작가 성태훈이 재료나 소재, 주제 면에서 또 다른 도약을이루었다고 평가받는 대작 ‘선유도 왈츠’를 공개했다. 아크릴로 그렸지만 동양화의 준법과 채색법이 강하게느껴지는 이 그림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6년여 세월이 걸렸다. 그의 작품세계를 총결산하는 기념비적 작품이다.15일 서울 종로구 성곡미술관에서 열린 세계일보 창간 34주년 기념 세계미술전에서정희택 세계일보 사장(가운데)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건수 미술평론가, 성태훈 작가, 정 사장, 황정미 세계일보 편집인, 임완수 아트인뱅크 대표.남정탁 기자‘선유도 왈츠 Seonyudo Waltz’라는 주제를 내 건 전시회는 28일까지 신작 ‘선유도 왈츠’ 시리즈를비롯해 ‘무지개가 매화에 피다’ 시리즈, 그리고 과거 대표작 등 총 18점을 선보인다.전통 한국화에서 출발한 성 작가는 다양한 시도를 거치면서 끊임없이 거듭나기를 지속해왔다.특히 ‘날아라 닭’ 시리즈(2009)는 수묵화에서 채색화로, 이어 옻칠화로 나아가면서 새로운 한국화를 구축했다.화면에 시대적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러티브적 요소를 그려 넣어 민화나 벽화에서 보는 대중적 친근함을 부여했다.세계일보 정희택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통과 현대, 역사와 미래, 다양성의 조화와 통일을 담은 성태훈의역작을 관람하면서 신선한 감흥을 누리길 바란다”면서 “글로벌 ‘한류’를 만들어낸 토양은 한국의 순수예술이고,그 한가운데에 미술이 있다. 세계일보는 앞으로도 한국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건수 평론가는 “작가의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망라돼 있는 이번 전시에서 스스로 꾸준히 경계를 허물어온시도들을 볼 수 있다”며 “묵묵히 보이지 않는 길을 개척해온 작가의 집념과 노정을 응원한다”고 말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세계일보 정 사장과 황정미 편집인, 성태훈 작가, 이건수 미술평론가, 임완수 아트인뱅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세계문학상’, ‘세계음악콩쿠르’와 함께 세계일보 3대 문화기획을 구성하는 ‘세계미술전’은 그간 국내외 역량 있는작가들을 소개하며 한국 미술의 위상을 높이는 장이 돼 왔다.김신성 선임기자 sskim65@segye.com[ⓒ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세계일보세계미술전 #34주년세계미술전 #아트인뱅크 #성태훈작가 #성태훈 #성태훈초대전#성태훈개인전 #한국화동양화작가 #현대작가 #성곡미술관 #세계미술전 #세계일보 #인사동전시 #미술전시 #아트인뱅크https://www.segye.com/newsView/20230215519946?OutUrl=naver
세계일보
2023.07
20
33주년 세계일보 세계미술전/세계미술상 선정 (중앙대학교 이길우교수전)
세계일보기사 33주년 세계일보 세계미술상(중앙대학교 이길우교수전)(주)아트인뱅크(전시기획/작가선정심사/후원)“향불로 빚은 조화… 예술은 전 인류의 공감대”입력 : 2022-02-16 17:47:18수정 : 2022-02-16 22:21:15세계일보 창간 33주년 ‘세계미술전’27일까지 선화랑에서 열려2022년 초대 작가에 이길우 선정향불로 한지 태워 그림 제작“인간의 삶과 본질 탐구 계속”16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선화랑에서 열린 제13회 세계미술전 개막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리본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왼쪽부터 이길우 작가,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 김진엽 한국평론가협회장, 황정미 세계일보 편집인. 세계미술전은 세계문학상,세계음악콩쿠르와 더불어 세계일보가 자랑하는 3대 문화기획 중 하나다. 남정탁 기자세계일보 창간 33주년 기념으로 제13회 세계미술전이 16일 개막했다. 세계미술전은세계문학상, 세계음악콩쿠르와 더불어 세계일보가 자랑하는 3대 문화기획 중 하나다.올해 세계미술전 초대 작가로는 수많은 향불을 태워 그 자국으로 형상을 만들고 성찰을이끌어내는 중견작가 이길우 작가가 선정됐다. 이 작가는 동양적 재료와 수행적 방법,서구의 소재를 혼합해 조화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한 작가다.서울 종로구 인사동 선화랑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서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은“미술, 음악, 문학은 각각의 표현방식은 다르지만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공존하기 때문에하나의 예술로서 민족과 인종, 언어의 벽을 넘어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끌어낸다”며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예술의 역할과 의미를 강조했다.정 사장은 “이 작가는 향불로 한지를 태워 구멍을 만드는 새로운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한작가”라며 “향불에 타서 사라지는 공간을 만들고, 그 사라진 공간이 다시 새로운 형상으로드러나게 되는 표현방식은 소멸과 생성이라는 상반된 상황에서 조화를 담아낸다”고 강조했다.이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겪게 되는 부조화 속의 조화를 어떻게 하면 이룰수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한다”며 이 작가 작품 특유의 조화로움의 의미와 정신을 강조했다.16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선화랑에서 열린 제13회 세계미술전참석자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오른쪽부터정희택 세계일보 사장, 이길우 작가, 황정미 세계일보 편집인, 김진엽 한국평론가협회장. 남정탁 기자이 작가는 “항상 인간의 삶과 본질에 대해 탐구하고 연구해 왔다”며 “예술이라는 본질과 싸우는상황 속에서 상당히 괴로울 때도 있고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삶을 통해서새로움을 추구하려고 애를 쓸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엽 한국평론가협회장은 “우리 화단에서 굉장히 실력과 인품을 인정받는 작가”라고 소개했다.김 평론가는 “작품에 향불과 텍스트, 현대미술 기법이 많이 사용됨에도 작품은 워낙 편안하게느껴진다”며 “실험적 방법, 정서적인 부분이 어우러져서, 어려울 수 있는 작품이 편안하게느껴지도록 하는데 이는 작가의 내공”이라고 설명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정 사장과 황정미 세계일보 편집인, 김 협회장, 이 작가, 알리바바 한국지사추엔샹란 대표, 원혜경 선화랑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열린다.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아트인뱅크#세계일보세계미술전#세계미술전#세계미술상#세계일보세계미술상#세계일보미술#중앙대학교 이길우교수https://www.segye.com/newsView/20220216516520?OutUrl=naver
세계일보
20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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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계일보 무용콩쿠르]결산기사(심사평,심사집계표,수상자소감)
‘K무용’의 밝은 미래 ‘몸의 언어’로 펼치다 [제1회 세계일보 무용콩쿠르]입력 : 2023-07-18 20:35:00 수정 : 2023-07-18 20:18:55주최 : 세계일보 주관주관 : 주식회사 아트인뱅크한국·현대무용, 발레 등 3개 부문초·중·고등부 학생들 기량 뽐내한국 무용 발전의 주역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개최된 제1회 세계일보 무용콩쿠르에서 고등부 정서현(오창고3·한국무용), 이상재(인천예고3·현대무용), 용혜윤(수원여고2·현대무용), 김은서(계원예고3·발레), 강예원(계원예고2·발레)이 부문별 금상을 받았다. 중등부에선 김수아(선화예중3·한국무용), 문혜원(백현중3·현대무용), 고아라(선화예중3·발레), 조수민(〃), 조규빈(〃)이, 초등부에선 정채빈(신철원초6·한국무용), 박세진(운암초6·현대무용), 박나연(경원초6·발레), 한채린(한홀초2·발레)이 각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세계일보가 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 3개 부문별 고등부와 중등부, 초등부를 대상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2일~14일 서울 강동문화재단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심사위원단은 “작품을 소화하는 기량과 기술적 측면에서 뛰어난 참가자가 많아 수상자를 가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다음은 각 부문 금상을 제외한 수상자 명단.■고등부△한국무용 : 은상 임서진(송림고1)△현대무용 : 은상 조혜원(성복고3), 송채은(충남예고2), 이지은(충남예고1) 동상 유디아(삼각산고1), 한혜원(자운고3)△발 레 : 은상 고다윤(브니엘예고3), 남수연(계원예고2) 동상 이예린(계원예고3), 신예은(브니엘예고3)■중등부△한국무용 : 은상 최신혜(송파중2)△현대무용 : 은상 하다연(선화예중3), 동상 한지유(명인중2)△발 레 : 은상 장아영(선화예중3), 동상 박유엘(홈스쿨), 천라희(구미여중1)■초등부△한국무용 : 은상 남예은(남면초6), 동상 황유진(신천초6)△현대무용 : 은상 이정엽(원광초5), 최정우(중평초6), 동상 김지희(동림초5), 박예은(태봉초4)△발 레 : 은상 한예주(도성초5), 동상 김단비(예송초5), 이해솔(교동초6), 박라엘(은송초4)◆부문별 1등 수상자 소감■한국무용 고등부 정서현세계일보 콩쿠르에서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쁩니다. 대회에서 선보인 작품을 저만의 춤으로 소화하기 위해 표정부터 동작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무릎 부상으로 힘든 상황에서 세계일보 콩쿠르는 저에게 하나의 도전이었고, 이번 경험을 통해 무용이라는 예술을 더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경험과 연습을 바탕으로 좋은 무용수로 성장하겠습니다.■현대무용 고등부 이상재제1회 세계일보 무용콩쿠르에서 좋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무대에 올라갈 때까지 일도 많았는데도 처음 열리는 콩쿠르에서 상을 받아 정말 기쁩니다. 콩쿠르를 많이 나가지 못해서 무대에 올라가는 것 자체가 설레고 정말 좋은 기회라 여겼습니다. 앞으로도 무용 실력을 키워 나가고 발전하면서 무용계에 도움이 되고 멋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무용을 즐거워하고 재미있게 했으면 합니다.■현대무용 고등부 용혜윤세계일보 제1회 무용콩쿠르에서 금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성실하게 준비한 작품이 심사위원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더욱 뿌듯합니다. 부족한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고 변함없는 열정과 사랑으로 이끌어 주신 이선희 선생님의 가르침 덕분에 큰 실수 없이 잘 해낼 수 있었습니다. 아직 무용수로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제가 좋아하는 무용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과 선한 영향력을 주는 무용수가 되고 싶습니다.■발레 고등부 김은서먼저 세계일보 콩쿠르에서 1위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이번 무대는 저에게 마지막 콩쿠르여서 잘 해내고 싶었고 그만큼 소중하고 간절했습니다. 부족한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고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계원예고 선생님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무대를 발판 삼아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좋은 춤을 보여드릴 수 있는 무용수로 성장하겠습니다.■발레 고등부 강예원제1회 세계일보 무용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이런 큰 상을 주신 세계일보에 감사드리고 이번 대회를 권유하고 잘 지도해 주신 김가히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콩쿠르를 위해 준비한 파키타 데벨로페라는 작품은 1분12초의 짧은 작품이지만 데벨로페를 시작으로 점프와 이탈리안 푸에테가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준비 과정에서 주요 동작 하나하나를 정확하고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한국무용 중등부 김수아세계일보 콩쿠르에서 보여드린 작품은 ‘고을사 월하보’라는 작품입니다. ‘고을사 월하보’는 제가 작년 콩쿠르에 들고 나갔던 작품인데, 올해 세계일보 무용콩쿠르가 생겨 갑자기 다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콩쿠르까지 한 달밖에 안 남은 짧은 준비기간에 몸과 마음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작품에 저의 새로운 감정과 색깔을 입혀 보면서 한층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현대무용 중등부 문혜원세계일보에서 처음 주최한 무용 콩쿠르에서 좋은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올해 초 무릎 부상으로 연습 시간도 부족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제 작품명 ‘가려지고, 다시 피어나다’처럼 다시 피어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지도해 주신 서고은·이지숙 선생님, 무엇보다 좋은 작품을 맡겨주신 정수동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항상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해주시는 부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끊임없는 연습과 춤에 대한 열정으로 활짝 피어나는 세계적 무용수가 되겠습니다.■발레 중등부 고아라먼저 세계일보 무용콩쿠르에서 좋은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이번 콩쿠르 때 준비한 다이애나 악테온이라는 작품은 제가 처음 해보는 느낌의 작품이라 큰 도전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을 준비하는 동안 긴장도 많이 하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도 많았습니다. 지도해 주신 선생님과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무용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발레 중등부 조수민세계일보 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로즈아다지오라는 작품을 열심히 연습해 좋은 결과를 얻으니 정말 감사했습니다. 로즈아다지오를 추는 오로라 공주같이 우아하지만 상큼한 매력을 지닌 열여섯 살 공주를 표현하려고 많이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춤을 더 부드럽게 출수 있을까 고민하던 시간들이 저를 한층 성장시켰습니다.■발레 중등부 조규빈부상으로 1·2학년 콩쿠르에 참가를 못 했는데 이번 세계일보 콩쿠르에서 금상을 받아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를 발판 삼아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노력하는 무용수가 돼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지도와 격려를 해주신 선생님들과, 희생으로 저를 위해 애써주시는 부모님께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좋은 기회와 값진 상을 주신 세계일보에도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한국무용 초등부 정채빈세계일보가 주최한 제1회 무용 콩쿠르라 여느 대회보다 더욱 긴장하고 떨렸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뜻깊은 도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무용을 지도해 주신 한수경·유소정 선생님과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향’이라는 제목의 창작무용을 추었습니다. 향기를 맡으면 그 향이 기억에 남듯 저 또한 다른 모든 분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무용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현대무용 초등부 박세진선생님의 권유로 초2부터 현대무용을 시작해 4년째 배우면서 많은 대회를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3주 만에 안무를 바꾸는 등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드느라 힘들었고 지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금상을 받게된 건 큰 영광이고 정말 기쁩니다. 세계적인 무용수가 되는 꿈을 이룰 때까지 저의 춤은 멈추지 않을 것이고, 변함없이 행복하게 춤을 추겠습니다.■발레 초등부 박나연세계일보 콩쿠르에서 저에게 앞으로 더 잘하라고 큰 상을 주신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이번 콩쿠르에서 춘 오로라바리에이션 작품에서 저만의 우아한 공주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를 사랑과 열정으로 이끌어 주신 발레라인 선생님들과 늘 옆에서 함께해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발레 초등부 한채린대회 나가기 전날 연습 중 더블이 깔끔하게 돌아가서 왠지 콩쿠르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긴장이 많이 되고 떨렸지만 세계일보 무용콩쿠르에 금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행복합니다. 경연에 최선을 다하여 스스로 만족스러운 대회였고 앞으로 유명한 발레리나가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부문별 심사평확장된 에너지·극적 표현력 인상적■한국무용-안덕기 한국예술종합학교이번 한국무용에서는 각 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을 눈여겨볼 수 있었다. 특히 중·고등부 학생들의 기량과 작품의 완성도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한국적 소재를 활용해 동시대적 움직임으로 발전시키면서 보다 확장된 에너지와 극적인 표현력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세계일보 무용콩쿠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콩쿠르 진행 과정과 공간의 퀄리티(질)는 참가자들이 기량을 한껏 펼칠 수 있도록 최고의 환경을 제공했다. 세계일보 무용콩쿠르의 출발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발전과 영광을 기원한다.기량 뛰어났지만 일부 참신성 미흡■현대무용- 강경모 국민대먼저 제1회 세계일보 무용콩쿠르에서 훌륭한 기량을 펼쳐준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세계일보 무용콩쿠르 현대무용부문은 실연 심사를 통한 예선을 거쳐 지난 6월 13일 본선 심사를 진행했다. 예술적 우수성과 기술적 숙련도를 중점으로 심사했으며, 작품의 독창성과 음악의 해석 능력, 동시대적인 창작의 창의성과 참신성 등도 고려했다. 전반적으로 현대무용 부문별 참가들은 기량이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다. 다만 참가자들의 일부 작품 중 현대무용이 추구하는 독창적 몸의 언어와 참신성이 다소 미흡한 건 아쉬웠다. 또 과도하게 기술적 측면에 치중해 나열하는 방식의 작품을 구성하는 것들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 보였다.테크닉 치우쳐 예술적 해석 아쉬움■발레-백영태 강원대제1회 세계일보 무용콩쿠르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요즘 세계 속 한국 발레의 위상이 최고를 달리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한 콩쿠르였다. 무대에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학생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즐거웠다. 다만, 너무 테크닉에 치우쳐서 작품의 예술적 해석과 감각이 조금 부족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훌륭한 무용수가 된다는 건 무엇보다도 기본기가 탄탄하게 갖춰야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각 부문 중 특히 중등부 몇몇 출연자는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체격과 테크닉, 작품 해석과 감정 표현까지 완벽하게 보여주었다. 한국 발레의 위상과 미래를 볼 수 있어서 심사하는 동안 가슴이 따뜻했다. 제2회 세계일보 콩쿠르에서는 전국에 많은 인재가 참여하는 등용문이 되기를 바란다.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segye.com/newsView/20230718519583
세계일보
20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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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세계일보 음악콩쿠르]결산기사(심사평,심사집계표,수상자소감)
열정 빛나는 샛별들… ‘K클래식’의 희망 봤다 [제34회 세계일보 음악콩쿠르]입력 : 2023-07-18 20:30:00 수정 : 2023-07-18 20:19:17주최 : 세계일보 주관주관 : 주식회사 아트인뱅크국내 권위있는 음악영재 산실4개 부문 초·중·고 203명 참가국내에서 권위 있는 음악영재 산실로 자리 잡은 제34회 세계일보 음악콩쿠르에서 고등부 조은서(서울예고3·피아노), 박에스더(서울예고3·바이올린), 오송연(홈스쿨·비올라), 권세은(서울예고3·첼로)이 부문별 1등을 차지했다. 중등부에선 이수아(선화예중3·피아노), 강하임(예원학교3·바이올린), 최민재(예원학교3·비올라), 이재리(예원학교2·첼로)가, 초등부에선 문세온(서이초6·피아노), 박연후(마포초5·바이올린), 전채민(부곡초6·비올라), 고채원(내발산초5·첼로)이 각 부문 1등을 차지했다.세계일보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10∼25일 서울 구로문화재단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렸다. 피아노·바이올린·비올라·첼로 4개 부문에서 고등부와 중등부, 초등부로 나뉘어 경연을 치렀으며, 총 203명이 참가했다.다음은 각 부문 1등을 제외한 수상자 명단.■고등부△피아노 : 2등 이수완(서울예고3), 3등 심지후(홈스쿨)△바이올린 : 2등 이호재(서울예고3), 3등 이수빈(서울예고3)△비올라 : 2등 김지승(서울예고3), 3등 기승현(서울예고1), 구효정(서울예고3)△첼로 : 2등 하승빈(선화예고3)■중등부△피아노 : 2등 박지후(예원학교3), 3등 고준성(예원학교2)△바이올린 : 2등 김유민(예원학교3), 3등 변지아(선화예중3)△비올라 : 2등 박하은(선화예중3), 3등 박소율(예원학교1)△첼로 : 2등 장이안(예원학교3), 3등 김태희(예원학교3)■초등부△피아노 : 2등 오은성(용이초6), 3등 이유진(신곡초6), 김완진(내동초6)△바이올린 : 2등 김아인(왕북초6), 3등 안하연(민백초6)△비올라 : 2등 박하윤(성신초6), 3등 김서연(방현초6)△첼로 : 2등 정유라(원종초6), 3등 조수아(판교초6)◆부문별 1등 수상자 소감■피아노 고등부 조은서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기쁩니다. 무대 위에서 긴장하지 않고 온전히 내 음악을 생각하고 표현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내 음악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음악에 관해서도 많이 생각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손은정 선생님과 곁에서 늘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바이올린 고등부 박에스더세계일보 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하게 되어 기쁩니다. 이번에 본선 경연곡으로 연주한 프로코피예프 콘체르토(협주곡) 1번은 프로코피예프의 혁신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에 대한 확신이 잘 드러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연주자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해석과 테크닉을 확고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성실하게 공부해 좋은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습니다.■비올라 고등부 오송연비올라는 어깨에 올려놓기엔 큰 악기이지만 무대에서만큼은 저와 한 몸이 되어 ‘누구보다도 내 편’이란 생각이 들 때면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예선을 통과했을 때 제 음악이 조금이라도 인정받았다는 생각에 기뻤습니다. 본선에서는 전 악장을 준비했어야 했는데, 전 악장을 무대에서 해보는 게 처음이라 엄청 두려웠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고난과 시련이 있었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콩쿠르라고 생각했습니다.■첼로 고등부 권세은세계일보 콩쿠르에서 수상하게 되어 기쁩니다. 제가 이번 본선 곡에서 연주했던 프로코피예프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전 악장은 평소 애정하는 곡이라 더욱 특별하게 음악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대곡이 가진 파워풀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연주하는 것에 주력하면서 곡의 매력적 특징을 최대한 강조했습니다. 항상 헌신해 주시는 부모님, 박노을 선생님, 안지원 반주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피아노 중등부 이수아콩쿠르를 준비하면서 어렵고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세계일보 콩쿠르에서 1위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힘들기도 했지만 음악에 대해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부족한 저를 가르쳐 주고 격려와 응원을 해주신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훌륭한 연주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바이올린 중등부 강하임역사와 전통이 있는 세계일보 콩쿠르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쁩니다. 이번 콩쿠르에서 연주한 생상의 바이올린 콘체르토는 아름다운 선율과 화려한 기교가 어우러진 곡으로 제가 아주 좋아하는 곡 중 하나입니다. 콩쿠르를 준비하고 무대를 경험한 시간들은 소중한 성장의 기회였습니다. 매일 어제의 나와 경쟁하면서 연습량을 쌓아가려고 합니다.■비올라 중등부 최민재요즘 연습이 뜻대로 되지 않고 집중도 되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그런 저를 따끔하게 혼내주고 도움이 되는 좋은 말씀까지 애정을 갖고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을 최근 만났습니다. 그 덕분에 제가 다시 비올라에 집중하고 고민하면서 연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콩쿠르 1등은 지금의 선생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이루기 힘들었을 겁니다.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첼로 중등부 이재리권위 있는 세계일보 콩쿠르에서 1등이라는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콩쿠르 준비 과정과 연주가 힘들었지만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곡들을 했기 때문에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경연곡으로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1악장을 연주했는데 연습할 때마다 항상 새롭고 생각할 것도 많아서 공부가 많이 됐습니다.■피아노 초등부 문세온저의 경연곡은 슈만의 알레그로 작품번호 8이었습니다. 슈만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을 하려고 고민을 많이 했던 곡이었습니다. 제가 이 곡을 치기 전에 소리가 좀 작아서 고민이었는데 세계일보 콩쿠르를 준비하면서 크고 울림 있는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많이 훈련했습니다. 앞으로 더 아름답고 다양한 소리로 이야기할 수 있는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바이올린 초등부 박연후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콩쿠르를 준비하며 저의 부족한 점을 극복할 수 있었고, 곡의 완성을 위해 한 발짝 나아갈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연습할 때 중점을 두었던 점은 ‘어떻게 하면 작곡가의 느낌을 살릴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하며 연구했습니다.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연주자가 되었으면 합니다.■비올라 초등부 전채민권위 있는 세계일보 콩쿠르의 초등부 경연이 첫 회인데 1등을 하게 돼 더욱 뜻깊고 기쁩니다. 제가 연주한 첼터 비올라 협주곡은 첼터의 대표적 기악작품이며, 온화하고 부드러운 흐름으로 연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좋은 연주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첼로 초등부 고채원권위 있는 세계일보 콩쿠르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후회 없이 보여드린 모습에 너무나도 따뜻한 응원의 심사평을 해주셔서 정말 인상 깊고 감사했습니다. 새로운 곡을 공부할 때마다 스토리를 만들고 곡과 작곡가에 대해 고민하게 하셨던 선생님의 가르침이 저에게 차곡차곡 쌓여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부문별 심사평높은 집중력·완성도 韓 클래식 저력 입증■피아노- 이경숙 연세대제34회 세계일보 콩쿠르는 고등부 69명, 중등부 28명, 초등부 16명이 도전해 각각 9명, 8명, 6명의 본선 진출자를 배출했다. 최종적으로 고등부 3명, 중등부 3명, 초등부 4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각 부문 본선 진출자 모두 매우 훌륭한 연주를 들려주었고 순위를 결정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초등부 참가자의 경우 기대 이상으로 높은 수준에 놀랐지만 한편으로 너무 과열되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앞선다. 어린 학생들이 더 높은 성장을 하려면 탄탄한 기본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이런 기본에 대한 노력보다 수상에 대한 욕심으로 무리한 수준의 곡을 선택하는 게 우선시되는 듯해 우려감이 든다. 중·고등부에서 보여준 기량은 K클래식의 저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음악과의 아름다운 물아일체 연주 감탄■바이올린-유시연 숙명여대올해로 34회를 맞는 세계일보 음악 콩쿠르는 한국 음악계의 권위 있는 경연대회로 손꼽힌다. 초등부문의 첫 우승자는 파가니니 콘체르토를 연주한 박연후가 차지했다. 테크닉과 음악적인 면 모두 탁월함을 보인 박연후의 연주를 통해 K클래식의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열 살을 갓 넘긴 어린이가 이렇게 수준 높은 음악적 해석으로 완벽히 연주하는 건 전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사례다. 중등부 우승자인 강하임의 거침없는 연주는 무대 연주에 대한 두려움 없이 큰 흐름으로 음악을 이끌어가는 대범함을 볼 수 있었다. 고등부 우승자 박에스더의 프로코피예프 콘체르토 1번 연주는 곧바로 국제 콩쿠르에 출전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음악과 연주자가 한 몸이 된 물아일체의 연주를 보여주었다.일부 참가자들 불안한 음정 아쉬움 남아■비올라-김도연 성신여대비올라부문은 총 20명이 참가했다. 고등부는 예선 심사 결과 4명이 본선에 진출해 모두 수상했고, 중등부는 본선 진출자 4명 중 3명, 초등부는 3명 모두 수상자가 됐다. 모든 참가자가 성실하게 준비하여 기량과 표현력의 수준이 높은 편이었다. 다만 몇몇 참가자의 연주에서 음정이 불안하거나 감성이 조금 부족하여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이들도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공부하고 무대 경험이 많아지면 훌륭한 연주자로 성장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콩쿠르 연주곡이 많은 편인데도 잘 준비해 나온 모든 참가자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보다 다양한 테크닉 위해 유연성 길러야■첼로-윤영숙 서울대악기와 신체의 관계가 대립적 관계에서 우호적 관계로 발전하려면, 우선 경직상태에서 벗어나 유연성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이번 무대에서 이 요건을 잘 갖춘 연주자가 두 명 있었다. 이재리(중등부, 드보르자크 콘체르토 연주)와 고채원(초등부, 보케리니 Bb 콘체르토 연주)이다. 이재리는 좋은 자세에서 비롯된 탁월한 활 조절력과 찰지고 다양한 음색을 통해 곡 전체를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여유롭게 다스려 나갔다. 고채원은 아직 소리가 여렸지만, 빼어난 재능과 섬세함이 얼굴 표정과도 혼연일체 되어 곡 구석구석의 음악적 보석들을 놓치지 않고 캐내어 보여주는 보기 드문 특별함을 보여주었다. 고등부 수상자들도 실력은 좋았으나 기이하게 활 쥐는 자세나 지나치게 경직된 접근이 걸림돌로 작용해 마음껏 역량을 펼쳐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링크 https://www.segye.com/newsView/20230718519730#세계일보음악콩쿠르결산기사 #제34회세계일보음악콩쿠르심사평 #음악콩쿠르 #2023음악콩쿠르심사평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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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한지민, 오는 5월22일 세종문화회관서 독주회(세계일보기사 2023.4.25)
세계일보 문화 기사입력 : 2023-04-25 18:52:43 수정 : 2023-04-25 18:52:42심포니 송 제공피아니스트 한지민의 독주회가 오는 5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25일 오케스트라 결사체 심포니 송(이사장 문형주)은 “오는 5월22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 체임버홀에서 피아니스트 한지민의 독주회 ‘새로운 지평선으로의 여정’(A Journey for the New Horizon)이 개최된다”고 밝혔다.피아니스트 한지민은 선화예술중·고등학교 및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거쳐 미국 명문 하트포드 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수학했다. 하트포드대에서 한 연주자는 5년간 전문연주자(Artistic Diploma)와 연주학 박사(Doctor of Musical Arts) 과정을 거친 뒤 귀국했다.현재는 국내에서 연세대학교 강사 및 심포니 송 전문예술가(Artist in Residence)로 활동하며 연주자이자 교육자로서의 기량을 펼쳐나가고있다. 아울러 그녀는 2023년 심포니송이 선정한 ‘올해의 예술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한 연주자의 이번 독주회에서는 새뮤얼 바버의 발레 모음곡 ‘Souvenirs’ 중 제 2·3·5곡을 비롯해 로베르트 슈만의 교향적 연습곡(op.13), 아론 커니스의 ‘피아노 독주를 위한 잠과 꿈의 자장가’(Lullaby by Before Sleep and Dreams for Solo Piano)가 연주된다.이어지는 순서에서는 초연곡 2곡이 잇따라 선보여진다. 박희정 재미 작곡가의 ‘꼬마 파랑새 조곡’(The Little Blue Bird Suite)이 연주되고, 그 뒤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드칭 웬(Deqing Wen)의 ‘피아노 솔로를 위한 연가와 뱃노래’(Love Song and River Chant for Solo Piano)가 마지막을 장식한다.심포니 송은 “한지민 연주자는 기존의 모든 시대를 망라하는 레퍼토리의 심오한 탐구는 물론 20세기와 21세기, 특히 동시대의 작곡가들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실험적·학구적인 연주를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연주회는 예인예술기획이 주최하고 심포니 송, 세봉, 선화예술중·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미국 코네티컷 하트포드 대학교 동문회가 후원한다.공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심포니 송 제공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피아리스트 #한지민피아노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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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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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기사 2022-07-19 / 2022년 제33회 세계일보콩쿠르 수상자/심사평
세계일보기사 2022-07-19 / 2022년 제 33회 세계일보콩쿠르 심사평‘K-클래식’ 꿈나무들 미래를 연주하다 [제33회 세계일보 음악콩쿠르]콩쿠르 결산중·고등부 4개부문 156명 참가음악 영재들 절정의 기량 선봬국내 최고 권위의 음악영재 산실로 자리 잡은 세계일보 음악콩쿠르 제33회 경연에서 고등부 이원종(서울예고1·피아노)·김민지(서울예고2·바이올린)·하성민(서울예고2·바이올린)·최석훈(홈스쿨·비올라)·이예은(선화예고2·첼로)이, 중등부 김찬욱(인천해송중3·피아노)·권하나(예원학교3·바이올린)·박지율(예원학교2·비올라)·박이준(예원학교2·첼로)이 각 부문 1등을 차지했다.세계일보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18~27일 서울 구로문화재단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열렸다.피아노·바이올린·비올라·첼로 4개 부문에서 고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경연을 치렀으며, 모두 156명이 참가했다.심사위원단은 “기량과 음악적 성숙도가 뛰어난 참가자가 많아 수상자를 가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다음은 각 부문 1등을 제외한 수상자 명단.#세계일보음악콩쿠르 #제33회세계일보음악콩쿠르심사평 #제33회세계일보음악콩쿠르수상자 #세계일보콩쿠르 #음악콩쿠르 #음악콩쿨 #음악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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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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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술전 성태훈 ‘선유도 왈츠’
온화한 풍경 속 거대 담론의 흔적…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다입력 : 2023-02-16 19:55:04 수정 : 2023-02-16 19:55:04김신성 선임기자 sskim65@segye.com[ⓒ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세계미술展 성태훈 ‘선유도 왈츠’아크릴로 그렸지만 동양화적 준법 느낌기획부터 제작까지 무려 6년 걸린 대작개인사와 현대사 뒤엉켜 춤추는 축제성일상과 현실 속에 숨은 부조리 현상 주목이질적 시간·사건 충돌로 긴장감 부여해거대한 배가 서쪽 바다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선유도 파크’라고 쓴 배 이름이 보인다. 양화대교 옆 작은 섬 선유도(仙遊島)는 신선이 노닐었던 곳이다.한국화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꾸준히 모색해 온 작가 성태훈이 재료나 소재, 주제 면에서 또 다른 도약을 이루었다고 평가받는 대작 ‘선유도 왈츠’를 공개했다. 아크릴로 그렸지만 동양화의 준법과 채색법이 강하게 느껴지는 이 그림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6년여 세월이 걸렸다. 가히 그의 작품세계를 총결산하는 기념비적 작품이라 할 만하다.‘선유도 왈츠’(2023. 220X520㎝). 작가 성태훈이 6년의 세월 동안 공들여 완성한 대작으로 동양화의 채색법이 강하게 묻어난다.사물과 도리를 밝게 통찰하는, 더없이 완전한 지혜인 ‘반야’에 의지해 사바세계에서 피안의 극락정토로 떠가는 배를 그린 불교미술 ‘반야용선도(般若龍船圖)’의 현대적 버전인 셈이다.세계일보 창간 34주년 기념 ‘세계미술전’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의 선정작가 성태훈이 ‘선유도 왈츠 Seonyudo Waltz’라는 주제를 내걸고,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성곡미술관에서 관람객을 반긴다. 신작 ‘선유도 왈츠’ 시리즈를 비롯해 ‘무지개가 매화에 피다’ 시리즈, 그리고 과거 대표작 등 총 18점을 선보인다.작가는 교통사고로 인한 병원 생활, 부모님의 작고, 결혼, 출산, 킵워킹펀드상 수상, 작품 활동, 후원자들과 도움을 준 사람들 등 지나온 삶의 여정을 모티프로 인간의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을 왈츠에 녹여낸다. 또한 우리나라 굵직한 현대사들(8·15, 6·25, 4·19, 6·10, 5·18)과 남북분단으로 인한 긴장 상황을 전투헬기와 장갑차로 표현했다.개인사와 현대사가 뒤엉켜 춤추는, 왈츠의 축제성이 두드러지는 이 그림에는 ‘하늘엔 조각구름 떠 있고 강물엔 유람선이 떠 있고 …’라는 가요 ‘아! 대한민국’의 낙천적인 가사로는 설명 안 되는 부분들이 숨어 있다. 하늘에 떠 있는 애드벌룬, 배를 따라 뛰어오르는 돌고래, 폭발하듯 치솟는 대형분수, 주변의 수륙양용차, 그리고 하늘에서 감시하듯 내려보는 군 헬기는 선상의 행복감을 언제든지 무너뜨릴 수 있는 위협적인 요소들로, 은근히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거대한 돛처럼 느껴지는 미루나무 또한 동요 속 낭만이 아니라 판문점 도끼만행사건을 연상케 하는 어두운 상징이기도 하다.이전처럼 성태훈의 화면은 평범한 일상을 담은 온화로운 풍경으로 읽히지만 그 속에는 전쟁의 공포, 쿠데타와 민주화 등 심각한 거대담론의 흔적들이 배치되어 있다. 마치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영화 속에서 일상에 가려져 있는 광기, 아름다움 속에 스며든 추악한 얼굴을 발견하게 되는 것처럼, 그의 그림은 시대와 역사, 일상과 현실 속에 숨은 부조리한 현상을 드러내 보인다.성태훈의 그림은 언뜻 보아 전통에 기반을 둔 한 장의 수묵화로 인식된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군데군데 들어간 현대 아이콘들 탓에 또 다른 맥락의 사건성이 개입되면서 화면은 전통과 현대의 요소 간 갈등을 유발한다. 이런 이질적인 시간과 사건의 충돌은 그토록 고요했던 화면에 긴장감 어린 활력을 부여하면서, 어느 순간 오히려 전통과 현대가 화해하는 접점을 이끌어 낸다.전반기를 대표하는 작품은 ‘길을 묻다Ⅰ’(2006)이다. 전쟁의 참상인 콘크리트 폐허로 산수의 풍경을 만들어 놓았다. 시원한 폭포가 흐르는가 하면 돌다리도 있고 걸프전의 작전에 돌입한 군인들, 등산하는 사람들, 사진 찍는 사람들, 화투 치는 사람들, 그리고 구석에서 자위하는 한 남자, 상공을 배회하는 군 헬기까지 시간과 공간이 다른 각각의 맥락과 사건을 배치함으로써 무거운 분위기의 전형적인 산수화를 우리 시대의 이야기가 담긴 풍경화로 변모시켜 놓았다.‘날아라 닭’(122X97㎝)전반기 시공간의 은유적 결합은 이후 ‘날아라 닭’(2009) 시리즈로 전개된다. 날 수 없는 존재들의 비상을 고고한 지조의 상징인 매화와 대치시킴으로써 비현실적이고 허구적인 풍경을 연출하기 시작했다.이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 또는 간극에서 느껴지는 부조리를 풍자한 세태고발이다. ‘날아라 닭’ 시리즈는 옻칠화의 기법으로 표현되기도 하는데 점점 동양적인 색채와 분위기가 짙어지면서 주제의식보다는 옻칠이 자아내는 채색적 효과와 깊이에 집중하게 되고, 최근에 이르러서는 오방색의 무지갯빛 꽃이 피는 ‘웃는 매화’(2022)로까지 이어지면서 급기야 더욱 대중적인 이미지를 지닌 우리 시대의 민화로 발전했다.축제나 파티는 구경꾼과 참여자가 분리된 볼거리가 아니다. 모든 사람이 참여하고 향유하는 떠들썩한 판, 마당놀이다. 등장인물이 저마다의 역할을 감당하면서 각각의 소주제를 이끌어가는 총체적 카니발의 하모니에서 우리는 한국 전통미를 발견하게 된다. 그림의 어느 부분을 잘라내어 확대할지라도 하나의 독립된 그림으로서 손색이 없다. 서구 고전 미론이 얘기하는 ‘다양성의 통일과 조화’가 여기에 있다. 산수화, 풍경화, 풍속화, 기록화를 하나의 화폭에 담아냈다.성태훈 특유의 노력과 시도는 주목받아야 한다. 선비의 그림에서 민중의 그림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역사 인식을 포기하지 않으며 전통과 현대, 자연과 인간이 함께 춤추는 유토피아적 풍경을 꿈꾸고 있다. 서쪽 나라로 향하던 배가 언젠가 어느 해안에 다다랐을 때 그가 또 어떤 시대의 진경(眞景)을 펼쳐낼지 궁금해지는 이유다.김신성 선임기자 sskim65@segye.com[ⓒ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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