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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립미술관 전국미술대학 대한민국 유망작가전
양평군립미술관
양평군립미술관×전국미술대학 대한민국 유망작가전무엇이 보이는가전 시 명 양평군립미술관×전국미술대학 대한민국 유망작가전《무엇이 보이는가》전시기간 2026.03.14.(토)~2026.05.10.(일)전시장소 양평군립미술관주최/주관 양평군립미술관,양평군후 원 한국박물관협회,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한국미술협회,양평미술협회전시부문 회화,조각,미디어,설치180여 점참여미술대학가천대학교,경기대학교,경희대학교,고려대학교,국민대학교,덕성여자대학교,동덕여자대학교,상명대학교,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시립대학교,성균관대학교,세종대학교,숙명여자대학교,인천대학교,중앙대학교,추계예술대학교전시작가강민아,강수희,강지수,고니,고하영,길준수,김다솔,김률희,김성수,김소영,김시로,김시우,김예빈,김윤아,김주은,김주희,김해미,마해송,명수정,박문현,박성근,박성민,박주영,박지현,배민정,신혜승,안재이,양지은,양태현,양희수,엄승주,우이진,유연주,유지민,윤기강,윤시원,윤인서,윤혜란,이서인,이서현,이수민,이수비,이슬기,이연재,이유림,이주휘,이초록,이호연,인봉경,전송,제승규,조연수,조주원,최아림,최재성,한호진,허소윤,홍민혁,황련선 총59명관람시간/오전10시~오후6시(입장 마감 오후5시) /월요일, 1월1일,명절 당일 휴관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문화복지길2 / 031.775.8515홈페이지www.ymuseum.org/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eLkYCb5-TCGMGvyaq6OGYA1.기획의 글글.이홍원(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장)인류의 역사적 흐름은 전쟁과 권력의 소용돌이라는 커다란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흥·망·성·쇠라는 커다란 사이클을 그리며 흐른다.한국은 전쟁의 처참한 폐허에서 베트남전쟁 파병과 중동 근로자 파견으로 벌어들인 외화를 종잣돈 삼아 한강의 기적을 일궈냈고,새마을운동과 경제계획을 거쳐86아시안게임과88올림픽을 치러내며 세계 최빈국에서 탈출했다. 2026년,우리 대한민국은 당당한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다.이 과정에서 우리 조부모와 부모 세대는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견뎌내었다.그걸 가능하게 해준 힘의 원천은‘열심히 살면 나도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이었다.그러나 상당한 부를 이룬 지금,우리 사회가 예전처럼 희망이 가득한 시대인지 묻고 싶다.만성적인 경제 성장 둔화,세계적 공황 상태에서 현재의MZ세대는 그 윗세대보다 기회에 목마른 것처럼 보인다.부모보다 가난한 첫 세대라는 말은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린다.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는"오늘의 청년이 내일의 지도자들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즉,청년은 우리 사회와 국가의 미래이다.그 청년들이 희망을 잃었다면 우리는 미래의 동력을 잃은 것이라 할 수 있다.우리 기성세대들은 그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남겨줘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으며,그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이에,우리 양평군립미술관에서는 그 책임과 의무를 무겁게 느끼며 예술을 갈망하는 예비 작가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 하나를 전해주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서울,경기,인천지역의 각 대학과MOU를 맺고 순수미술계열 학과에서5년 이내 졸업자와 석·박사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각 대학 교수들에게 추천을 받아,총59명의 작가17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작은 작품으로는 그들의 역량을 짐작하기 힘든 까닭에 대체로100호 작품2점씩을 출품하게 했다. "무엇이 보이는가?"라는 질문은 단순한 시각적 인식을 넘어 젊은 작가들이 우리의 현실과 미래를 어떻게 보고 발언하는지를 가늠하는 전시이자,대학이라는 교육기관이 그들을 프로의 길로 제대로 견인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기회이기도 하다.이번에 선발된 작가들은 각 학교 각 학과의 대표 예비 작가로서 미술계 전반에 주목받는 결정적인 등용문이 될 것이며,선후배와 동료들에게도 작은'희망'을 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대학 현장에서 강의를 해보면, "학교를 졸업하고 계속 작업을 해도 됩니까?작가로 살아도 경제적 생활이 가능한가요?"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듣는다.우리는 그 질문에 어떻게 답을 해줘야 할까?필자는 그렇게 대답한다. "프로 작가로 산다는 것,그 길은 단지 고난의 길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특별한 재능과 자질을 가진 사람들이 특별한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그리고,당장은 어려움을 딛고 일반 직장인들만큼 성실하게 작업을 지속해 나아간다면 그 길엔 부차적으로 충분히 살아갈 수 있는 의식주가 주어질 것이다.그러나,중요한 점은 먹고사는 문제가 아니라,자신의 천부적 재능을 통한 자아실현과 사회 기여이다."라고 답을 해준다.미술 현장에서 일해보면 경험을 통해 확인되는 일이다.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작가의 길을 걷는 사람은 시기와 분량은 다르지만,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때가 분명히 있다는 것을 목격해 왔기 때문이다.단지,우직하게 참고 견뎌내는 작가가 많지 않을 뿐.부디,이번 전시가 그 길을 묵묵히 가려는 작가들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2.전시 소개 개요《무엇이 보이는가》는 전국16개 미술대학의 유망작가59명과 함께'인지'라는 관점에서 예술이란 무엇이고,예술이 인간에게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탐구합니다.비트겐슈타인이 인용하여 널리 알려진'오리-토끼'는 우리가 대상을 있는 그대로가 아닌'무엇으로서'본다는 사실을 일깨웁니다.무엇인가를 보고자 하는 태도가 같은 이미지를 오리로도,토끼로도 보게 합니다.본다는 것은 항상'무엇으로서 본다'라는 적극적인 활동이며,예술 역시 그렇습니다.무엇을 보고자 하는 마음이 예술을 예술로서 진지한 것으로 만들어줍니다.예술은 자동화된 인지를 멈춰 세우고,익숙한 것들을 낯설게 만들어 우리 자신을 다시 들여다보게 하는 이상한 도구입니다.이번 전시는 이상한 도구인 예술이 만들어내는 예측 오류와 우리 마음이 내부 모델을 갱신해가는 과정을 통해 감상자의 인지를 재조정합니다.제도에 포착되지 않은59명의 유망 작가들이 건네는 질문은 세계가 아닌,그 세계를 바라보는 당신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될 것입니다.#양평군립미술관 #전국미술대학대한민국유망작가전 #대한민국유망작가전 #전국미술대학작유망작가전 #양평군립미술관유망작가전 #양평군립미술관학예실장이홍원 #양평군립미술관전시 #무엇이보이는가 #양평군립미술관무엇이보이는가 #미술전시 #2026양평군립미술관전시회
성잔슨 개인전 《Catharsis in Hammam》
갤러리 EOS
성잔슨 개인전 《Catharsis in Hammam》- 전시 일정: 26.03.09(월) ~ 25.03.13(토)- 전시 장소: 인천광역시 계양구 경명대로 1090, 계산메가타운 206호- 운영 시간: 10:30am - 6:00pm (일요일 휴무)○ 전시 개요성잔슨의 회화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나는 누구인가?" 유럽인처럼 보이지만 유럽인이 아니고, 아시아의 풍습을 지녔지만 아시아인도 아닌 튀르키예 출신 작가에게 정체성은 단일한 답이 아닌, 여러 층위가 겹쳐진 팔림프세스트와 같다.작가에게 하맘은 문화가 충돌하고 융합하는 '장소'이자, 신체와 정신이 동시에 정화되는 '의례'이며, 무엇보다 복합적 정체성이 만들어지는 '과정' 그 자체다.성잔슨의 작업이 갖는 현재적 의미는 여기에 있다. 글로벌 이주의 시대, 문화적 경계가 허물어지고 재구성되는 오늘날, 그의 '혼혈적 정체성'은 결핍이 아닌 풍요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튀르키예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작가 자신의 경험은, 단일 문화 신화에 균열을 내고 복수의 정체성이 공존하는 새로운 주체성을 상상하게 한다.결국 성잔슨의 하맘은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정신의 공간, 과거와 현재가 만나고 동양과 서양이 대화하는 상상적 장소다. 그곳에서 우리는 씻겨지고, 정화되며, 다시 태어난다. 정체성이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구성해가는 것임을, 작가의 투명한 붓질이 속삭인다.
유동숙 개인전 《다시, 포도가 익는 시간》
갤러리 EOS
유동숙 개인전 《다시, 포도가 익는 시간》전시 기간: 2026. 03. 03(화) - 03. 07(토)전시 장소: 갤러리 에오스(EOS) (인천광역시 계양구 경명대로 1090, 206호)전시 소개"비움으로 채워낸 긴 시간, 다시 그리는 다채로운 포도를 가득 담아 풍요롭고 달콤한 선물을 건넨다." — 유동숙붓을 내려놓은 자리에 삶이 들어왔다.9년. 그 긴 시간 동안 화가 유동숙은 묵향 대신 손주들의 체온을 택했다. 하나, 둘, 셋, 그리고 넷— 사계절처럼 찾아온 네 아이의 웃음소리 속에서, 화폭 위에 담지 못했던 빛깔들이 조용히 그 안에 쌓여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도를 함께 고르고, 함께 씻고, 함께 먹으며 보낸 날들. 그 달콤하고 묵직한 시간의 무게가, 어느새 그림이 될 준비를 하고 있었다.비움으로 채운다는 것이 이런 의미였을까. 손에서 붓이 떠나 있던 그 세월이 공백이 아닌, 더 깊은 농담(濃淡)을 익히는 시간이었음을 작가는 이제야 안다.이번 전시 <다시, 포도가 익는 시간>은 그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펼쳐낸 작가의 고백이자, 삶이 건네는 풍요로운 선물이다. 영롱하게 빛나는 포도알 하나하나에는 손주들과 나눈 온기가, 스치던 오후의 빛이, 그리고 다시 붓을 들기까지의 결심이 오롯이 담겨 있다.청포도의 투명한 연둣빛, 적포도의 깊고 붉은 빛, 흑포도의 그윽한 자줏빛— 저마다의 빛깔로 익어가는 포도처럼, 작가의 삶도, 작가의 그림도 지금 이 순간 가장 아름답게 무르익는다.삶의 한가운데를 묵묵히 살아낸 이가 다시 집어 든 붓 끝에서, 우리는 가장 달콤하고 충만한 결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작품 문의/ 갤러리 에오스010-4160-1283
세계일보 창간 37주년 세계미술전 '올해의 선정작가' 황제성 작가
세계일보
세계일보 창간 37주년 기념 세계미술전 개막식 왼쪽부터 임완수 아트인뱅크 대표, 이홍원 미술평론가, 황제성 작가,박희준 세계일보 편집인,박찬준 세계일보 영업관리본부장, 이재호 세계일보 기획국장세계일보 창간 37주년 기념 세계미술전 개막식 왼쪽부터박희준 세계일보 편집인,황제성 작가,이홍원 미술평론가,임완수 아트인뱅크 대표세계일보 창간 37주년 세계미술전 '올해의 선정작가' 황제성 작가 展2026 세계일보에서 주최하고 아트인뱅크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선정작가 세계미술전 개최이홍원 미술평론가이자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장은 “황 작가의 회화는 어린 왕자와 피노키오 같은 동심의 상징을 반복적으로 등장시키면서, 붓질의 중첩과 이미지의 반복을 통해 초현실주의와 정신분석이 교차하는 지점을 만들어낸다”며 “관람객은 그의 작품을 따라가며 잊혀진 기억과 꿈을 다시 찾는 여정에 동참하게 된다”고 평했다.세계일보 이기식 사장은 박희준 편집인 겸 부사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황제성 작가는 동화적 모티브를 통해 어른들의 마음속에 잠들어 있던 동심과 이데아를 일깨우는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해 왔다”며 “그의 작품이 만들어내는 낯설고 신비로운 풍경은 우리를 유년기의 순수한 기억으로 데려가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노마드적 사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계일보는 이번 세계미술전이 한국 미술의 미래를 준비하고 문화적 가치를 확장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 미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아트인뱅크 임완수 대표는 이번 세계일보 세계미술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정 작가에 대해 단기간의 성과나 일회성 이력이 아닌지속적인 작품 활동과 대외적 신뢰도, 그리고 작품의 완성도와 예술적 권위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임 대표는 “선정된 작가는 수년간에 걸쳐 꾸준하고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6년에 이르기까지의 작업 흐름과 성과를 면밀히 살펴본 뒤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며 “작품성뿐만 아니라 미술계 안팎에서 형성된 평가와 신뢰 역시 중요한 기준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세계일보 세계미술전이 작가의 그동안의 작업을 다시 조명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향후 더욱 폭넓은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시를 통해 작가의 작품 세계가 대중과 미술계 전반에 보다 널리 알려지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세계일보세계미술전 #제37회세계미술전 #황제성 #황제성전시 #황제성개인전 #인사동전시 #제37회세계일보세계미술전 #세계일보황제성전시 #인사동선화랑 #한국미술협회
오영숙 산수연 기념 미술전 《여든, 길 위에 서다》
갤러리 EOS
오영숙 산수연 기념 미술전 《여든, 길 위에 서다》○ 관람 안내참여 작가: 오영숙전시 일정: 25.01.31(토) ~ 25.02.01(일)전시 장소: 인천광역시 계양구 경명대로 1090, 계산메가타운 206호 (계산역 2번출구 앞)운영 시간: 10:30am - 6:00pm○ 전시 개요오양숙 작가의 팔순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 《여든, 길 위에 서다》는 전시 제목이 암시하듯, 작가는 '도착'이 아닌 '서 있음'을 선택했다.이는 끊임없이 자연과 대화하며 생명의 본질을 탐구해온 작가의 태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오양숙 작가의 화폭은 생명력으로 가득하다. 자작나무 숲 사이로 피어오르는 붉은 양귀비, 청명한 하늘을 향해 고개 든 해바라기, 덩굴 위에 영글어가는 박과 식물들ㅡ작가의 시선이 머무는 곳마다 자연은 가장 찬란한 순간을 맞이한다.특히 주목할 점은 작가의 색채 운용이다. 밝고 따뜻한 색조는 관조적 거리감이 아닌, 자연과의 친밀한 교감에서 비롯된다. 이는 팔순의 나이에도 여전히 '길 위에 서 있는' 작가의 내면 풍경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오양숙 작가의 작품 세계는 '완성'이 아닌 '진행'의 미학을 보여준다. 팔십 년의 삶과 예술적 여정이 축적된 이번 전시는, 역설적으로 여전히 펼쳐질 가능성으로 가득하다. 작가는 자연의 순환과 생명의 영속성을 그리며, 동시에 자신의 예술 또한 그러한 순환의 일부임을 말하고 있다.《여든, 길 위에 서다》는 한 작가의 과거를 돌아보는 전시가 아니라, 여전히 생명과 자연을 사랑하고 그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담아내려는 현재진행형의 선언이다. 이 길 위에서 작가는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그 길은 우리 모두를 자연의 본질적 아름다움으로 초대한다.
윤종석 개인전 Yoon Jong Seok Solo Exhibition
아트이슈프로젝트
윤종석 개인전 Yoon Jong Seok Solo Exhibition기획 Curator한리안 Han Lian참여작가 Artist윤종석 Yoon Jong Seok전시기간 Period 2025. 12. 19 (Fri) ~ 2025. 2. 28(Sat)Opening2025.12.19. (Fri) . 5:00 PM전시장소 Venue아트이슈프로젝트 Art Issue Projects주최 및 주관 Hosted and Organized by아트이슈프로젝트 Art Issue Projects작가 소개윤종석(b.1970)은 한남대학교 미술교육과와 같은 대학의 일반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했다.서울과 대전,일본,이탈리아,중국,싱가포르 등에서20회의 주요 개인전을 가졌다.그동안2006화랑미술제Best Top 10작가 선정,롯데 화랑 유망작가 지원 프로그램 선정,대한민국 청년비엔날레 청년미술상,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및 특선,대전광역시 초대작가상 등을 수상했다.또한,중국 베이징 아트사이드스튜디오,장흥 가나스튜디오,프랑스 파리 씨 떼 예술공동체,대만 타이베이 아티스트빌리지 등의 레시던시 프로그램에 초대되어 참여했다.그의 작품은 코오롱,하나은행,외교통상부,두바이 왕실,벤타코리아,㈜파라다이스,아트센터 쿠,가나아트센터,대전시립미술관,서울시립미술관,보바스 기념병원.골프존 문화재단,제주현대미술관,스텐다드 차타드 은행,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수원시립미술관,롯데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현재 남양주 개인작업실‘과수원 스튜디오’에서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전시 소개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수평적 구성,완만한 곡선,그리고 때로는 단절된 경계들은 전통적인 풍경화가 전제해 온 안정된 시점을 해체한다.윤종석의 화면은 단일한 원근법적 공간이 아니라,서로 다른 시점과 감각의 단편들이 공존하는 열린 장으로 기능한다.이는 고정되지 않고 이동하며 세계와 얽히는 시선을 회화적으로 드러낸다.윤종석의 추상은 자연으로부터의 단절이 아니라,오히려 자연 경험의 근원으로 되돌아가는 시도에 가깝다.형상은 제거되지만,감각은 사라지지 않으며,추상은 지각 이전의 세계—보이기 이전에 이미 느껴지는 세계—를 드러내는 방식이 된다.이때 회화는 세계를 재현하는 창이 아니라,세계가 생성되는 조건을 드러내는 장으로 전환된다.《시선이 만든 세계》에서 제시되는 세계는 결코 완결되지 않는다.작가의 시선을 통해 형성된 세계는 관객의 시선과 만남으로써 다시 열리며,관객은 작품을 해석하기보다 색과 구조를 따라 자신의 감각을 이동시키며 또 하나의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정정순 개인전 《여인의 향기》
갤러리 EOS
정정순 개인전 《여인의 향기》○ 관람 안내- 전시 일정: 25.01.05(월) ~ 25.01.10(토)- 전시 장소: 인천광역시 계양구 경명대로 1090, 계산메가타운 206호- 운영 시간: 10:30am - 6:00pm (일요일 휴무)○ 전시 개요오래전 통영에서 마주한 중대백로의 모습은 작가에게 ‘함께 존재한다는 것’에 대한 질문을 남겼다. 짝을 이루고, 알을 낳고, 무리를 이루는 백로의 생태는 ‘나’에서 ‘너’, 그리고 ‘우리’로 이어지는 관계의 모습으로 다가왔다. 이번 전시는 그 기억에서 출발해, 관계가 만들어지는 감각을 회화로 풀어낸다.작품 속 화면에는 개별적인 형상들이 모여 하나의 장면을 이룬다. 꽃들은 서로 겹치고 기대며 화면을 채우지만, 그 중심에는 비어 있는 공간이 남아 있다. 장식적인 배경과 풍성한 형상 사이의 여백은 관계가 가까워질수록 오히려 또렷해지는 각자의 자리이자, 잠시 숨을 고르는 틈처럼 존재한다.작가는 반복되는 형상과 화면의 리듬을 따라 함께 있음의 안정감과 그 안에 남겨진 거리와 균형을 담아낸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내는 관계는 단단히 엮여 있으면서도 완전히 닫히지 않는다. 결국 자연의 한 장면에서 시작된 기억은 우리가 서로의 곁에 머무는 방식에 대한 질문으로 남는다. 가까이 다가서되 완전히 겹쳐지지 않는 것, 그 사이의 공간이야말로 관계가 숨 쉬는 자리일지 모른다.
이설희 개인전 《시간이 머무는 사발》
갤러리 EOS
○ 관람 안내- 참여 작가: 이설희- 전시 일정: 25.12.29(월) ~ 26.1.3(토)- 전시 장소: 인천광역시 계양구 경명대로 1090, 계산메가타운 206호(계산역 2번출구 앞)- 운영 시간: 10:30am - 6:00pm (일요일 휴무)○ 전시 개요이설희 개인전 《시간이 머무는 사발》흙과 불의 과정은 예측대로 흐르지 않는다. 작가는 도예 작업에서 미리 정해둔 결과보다, 제작 과정에서 드러나는 재료의 반응을 따라간다. 흙의 상태, 불의 온도, 유약의 흐름처럼 통제할 수 없는 요소들이 작업의 변수가 되고, 예측 불가능한 과정 속에서 형태는 조금씩 방향을 바꾼다. 손을 멈추거나 다시 고치고, 우연히 생긴 변화는 그대로 남겨둔다. 작업은 계획을 밀어붙이는 일이 아니라, 기다리고 지켜보는 시간에 가깝다.그렇게 완성된 형태는 과장되지 않은 상태로 놓인다. 단정하지만 경직되지 않고, 매끄럽기보다 솔직하다. 미세한 비대칭과 표면에 남은 흔적은 수정의 대상이 아니라, 작업이 지나온 시간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남는다. 작가는 이 불완전함 속에서 오히려 안정과 온기를 발견한다.작품은 쓰임을 전제로 만들어졌지만, 채워짐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비어 있는 순간에도 형태는 충분히 성립하며, 손에 들었을 때의 무게와 균형, 표면의 촉감은 사용 이전부터 분명한 존재감을 전한다.작품은 작가의 손을 떠난 이후에 또 다른 시간을 맞이한다. 차를 따르고, 밥을 담고, 혹은 아무것도 담지 않은 채 바라보는 순간들 속에서 사용자의 일상과 겹쳐지며 새로운 의미를 얻는다. 반복되는 사용은 형태를 소모시키기보다, 시간을 더해 간다.이번 전시는 빠르게 소비되는 사물과 이미지의 흐름 속에서, 도예가 놓이는 다른 시간의 결을 보여준다. 작품이 품은 시간과 태도를 통해, 관람객은 자신 안의 느린 시간을 만난다.
2026 서울아트센터 도암갤러리 DOAM OPEN CALL 선정 전시《무너지는 것들에 대하여 When Things Collapse》
도암갤러리
2025 DOAM OPEN CALL 선정 전시《무너지는 것들에 대하여 When Things Collapse》2025.12.30. – 2026.01.29.​도암갤러리에서 2025년 12월 30일(화)부터 2026년 1월 29일(목)까지 네 명의 작가(산 황, 오이슬, 양윤경, 소피 마리아 비커스)로 구성된 팀 실버라이닝(Silver Lining)의 《무너지는 것들에 대하여 When Things Collaps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초 갤러리에서 처음 진행한 기획공모 선정 전시이다. 다수의 공모 참가작 중 실버라이닝의 전시를 선정한 이유는 우선 애니메이션 전시라는 장르적 차별성 때문이었다. 네 작가는 영국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한 인연으로 팀을 꾸리게 되었으며, 전시에서 네 편의 영상과 원화 및 드로잉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일반적으로 애니메이션은 완성된 영상이 중심이 되므로 영화제 위주로 출품이 되는데, 도암갤러리 특성상 전시 공간의 높은 층고를 이용하여 스크린을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동시에 상영관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원화를 함께 전시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생각되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관객이 단편 애니메이션을 구성하는 원 소스를 직접 감상하며 완성된 작업의 이면과 그 과정에서 축적된 작가의 고민을 함께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한편 전시 주제 ‘무너지는 것들에 대하여’는 다소 어두운 주제이다. 네 편의 작품 모두 청년 예술가, 동시대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세계의 상실과 무너짐에서 출발하였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심리적∙사회적 불안은 청년들을 고립과 상실로 내몰고 있으며 이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점차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실버라이닝은 이 문제를 각자의 애니메이션 언어로 탐구하며, 무너짐으로 끝나고 마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의 상태와 가능성을 사유하는 작업을 선보인다.​산 황(Shan Huang)은 식물의 죽음과 소생 과정을 표현함으로써 인류가 상실을 대하는 태도를 재고할 것을 제안하며, 오이슬은 우주 속 별의 생애에 그보다도 작은 푸른 점 위 인간의 삶을 빗대어 그 무한히 반복되는 무너짐과 회복의 과정을 시아노타입(cyanotype) 애니메이션으로 그려내었다. 양윤경은 실뜨기 놀이(cat’s cradle)에서 영감을 받아 아이디어를 전개하였는데, 참여자의 선택과 판단에 따라 형태가 무너지기도, 유지되기도 하는 놀이의 특성을 붉은색 실로 표현하였다. 이때 붉은 실은 무너짐 이후에도 끊어지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고 연결하는 매개로 작용한다. 소피 마리아 비커스(Sophie Maria Vickers)의 작품은 인물이 해체되고 재조립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여기서 역할을 하는 것은 개미의 행렬인데, 해체된 인물은 개미에 의해 유기적인 물질들이 연결되어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가 흐려진 새로운 신체가 된다. 무너짐은 결국 이들의 작업에서 소멸이 아닌 재탄생과 회복의 가능성으로 다시 사유된다.​팀명 ‘실버라이닝’은 영미권에서 사용되는 관용구로 짙은 구름의 가장자리에 드리운 희미한 빛을 뜻한다. 이번 전시는 결과물로서의 작품뿐 아니라, 청년 작가들이 작업을 지속하며 마주해 온 불확실함과 시행착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다음 장면을 만들어가려는 고군분투의 시간에 주목하려 한다. 본 전시가 각자의 자리에서 불안에 맞서며 작업을 이어가는 작가들, 하루를 살아내는 관객 모두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의 빛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전시 오프닝 | 2025년 12월 30일 오후 5시 - 8시참여작가 | 오이슬(Leesuel Oh), 소피 마리아 비커스(Sophie Maria Vickers), 양윤경(Yoonkyeong Yang), 산 황(Shan Huang)운영시간 | 화–토 10:00–18:00 (일, 월, 공휴일 휴관)#서울아트센터 #서울아트센터도암갤러리 #도암갤러리 #도암갤러리선정전시 #산황 #오이슬 #양윤경 #소피마이리아비커스 #2026미술전시정보 #2026미술전시홍보
이만나개인전(인사동 선화랑)
선화랑
SunGalleryPress release이만나개인전Manna LeeSolo Exhibition2025.12.3 - 1.20전 시 명:이만나 개인전 –세계의 모퉁이 The Corner of the World일 시: 2025년12월 3일(수)–12월 31일(수) /일요일 및 성탄절 휴관장 소:선화랑 제2전시실작품수량: 18여점문 의: 02-734-0458 /info@sungallery.co.kr전시 개요선화랑은 2025년 12월 3일부터 31일까지 이만나(Manna Lee, b.1971)의 개인전 《세계의 모퉁이 The Corner of the World》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2022년 개인전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대표 연작인 〈깊이 없는 풍경〉을 비롯해 신작 〈벽 앞의 풍경〉,〈모퉁이〉,〈길가〉 등이 포함된 회화와 드로잉,총 18여 점의 작품이 출품된다.이만나는 일상 속에서 포착한 순간의 감각을 기반으로,현실의 풍경을 닮았지만 어딘가 낯설고 비현실적인 공간을 회화적으로 구축해온 작가다.그의 회화는 특정 대상을 재현하는 듯 보이지만,실재 너머의 감각과 정서,그리고 세계의 보이지 않는 이면을 드러낸다.이만나의 풍경은 현실과 비현실,일상과 비일상 사이의 경계에 존재한다.그것은 익숙한 장면이면서 동시에 쉽게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를 품고 있다.작가가 화면 앞에서 반복적으로 색을 쌓고 그리는 과정은,마치 그가 대상과 대화하듯 이뤄지는 시간의 축적이자 감각의 발굴이다.색면 위에 얇고 투명하게 쌓여가는 물감의 층은 단순히 표면을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비가시적 세계의 감정과 기억을 구현하며 회화에 울림과 깊이를 더한다.지난 2022년 《더 이상 거기에 없는 풍경The Landscape that is no more There> 전시에서 작가는 개발로 사라져가는 도시의 이미지,재건축 속도에 흡수되어 잊혀진 풍경들을 호출했다.신축 아파트가 익숙한 풍경으로 자리 잡는 사이,그 자리에 존재해온 역사와 기억,정감은 조용히 사라졌다.작가는 이러한 변화의 현장을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상실과 체념,그러나 여전히 남아 있는 감각의 조각으로 담아냈다.사라져가는 것에 대한 애도,속도에 갇힌 세계에 대한 비판적 시선과 더불어 그럴수 밖에 없는 현실에 대한 공감도 함께 내포하였다.이번 2025년 전시 《세계의 모퉁이》는 그 연장선에 있으면서도 다른 방향으로 확장된다.작가는 이제 세계의 중심이 아니라,보이지 않는 가장자리,무심코 지나친 모퉁이,누구의 시선에도 닿지 않은 장소를 바라본다.그곳은 잊힌 자리이며 동시에 새로운 관찰이 시작되는 지점이다.작가에게 모퉁이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세계가 완결되는 지점이 아니라 여전히 열려 있는 틈이다.그의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가로막힌 벽이나 좁은 골목,깊이를 알 수 없는 어두운 밤의 풍경은 단순한 공간 묘사가 아니라 존재론적 질문으로 이어진다.독일 유학 시절 느꼈던 언어와 문화,정체성의 간극은 그의 회화에서 ‘벽’이라는 형태로 결실했고,이는 현실과 비현실을 잇는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작가는 그 벽 앞에서 멈춤의 감각을 경험하고,관객 또한 그 순간의 에너지를 공유한다.이만나의 풍경 속에는 자연과 도시,시간과 감정,물질과 비물질이 층위를 이루며 공존한다.그의 회화는 사라져가는 것들,제대로 보지 못한 것들,너무 익숙해져 감각조차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긴 사유를 촉발한다.무심코 지나치는 일상 속에서 우연히 특별한 순간,즉 비일상의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그는 이러한 경험이 관객들에게 일상의 틈 사이에서 멈춰 서게 하고,익숙한 세계에 숨겨진 낯설고 신비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하기를 기대한다.결국 관객들이 자신만의 감각과 시선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장이 되어주고자 한다.이만나개인전Manna LeeSolo Exhibition2025.12.3 - 1.20아트인타임즈 기사보기https://artinbank.net/bbs/board.php?bo_table=D2&wr_id=36#이만나개인전 #이만나작가 #선화랑개인전 #선화랑전시 #인사동선화랑 #인사동갤러리 #이만나선화랑개인전 #선화랑이만나개인전 #인사동전시 #인사동개인전
양평군립미술관《전쟁과 평화; 삶의 서사》2025.12.5~2026.2.22
양평군립미술관
양평군립미술관이 올해 말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 기획전 《전쟁과 평화; 삶의 서사》를 선보인다. 5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전시는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마련됐으며, 강양희·권하윤·김나리·김동님 등 52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조각, 미디어, 설치 분야의 작품 100여 점을 공개한다.전시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갈등을 배경으로 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지역의 충돌 등 세계적 긴장이 이어지는 현실 속에서, 작가들은 전쟁이 개인의 삶과 공동체의 구조에 어떻게 스며드는지를 다양한 예술적 방식으로 탐구한다. 폭력의 발생, 기억의 잔존, 관계 회복의 노력, 일상의 감각 등이 서로 다른 시선으로 제시된다.지평리 전투의 역사를 가진 양평이라는 장소성도 전시에 깊이를 더한다. 미술관은 지역의 기억을 기반으로 하되, 이를 국제적 상황과 연결해 우리 삶이 세계의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드러낸다.전시는 네 개의 흐름으로 엮였다. 첫 흐름은 전쟁이 만들어내는 충격과 균열을 시각화하고, 두 번째 흐름은 분단의 흔적과 전장에서 비롯된 상흔을 장기적 시각에서 살핀다. 이어지는 흐름은 평화를 실천하는 과정을 주제로 삼아 공동체 회복의 의미를 강조하며, 마지막 흐름은 일상 자체가 평화 유지의 기반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이홍원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장은 “전쟁은 시대가 바뀌어도 우리 삶을 위협하는 요소로 남아 있다”며 “이번 전시가 인간의 존엄과 평화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개막 행사는 12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전시는 내년 2월 22일까지 이어진다.원문기사내용은 아트인타임즈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https://artinbank.net/bbs/board.php?bo_table=D2&wr_id=35#양평군립미술관 #경기문화재단 #전쟁과평화 #전쟁과평화삶의서사 #전쟁과평화전시 #양평군립미술관전쟁과평화전시 #이홍원학예실장 #김재희학예연구사 #양평전쟁과평화전시회 #양평전시회 #양평미술관 #양평갤러리
제4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5 [Let Things Go: 관계들의 관계]
UNFOLD X
제4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5 Let Things Go: 관계들의 관계《서울융합예술 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5 Let Things Go : 관계들의 관계》는 ‘페스티벌’의 순수성을 탐구하고, 축제의 본질이 지닌 근원적 감각 - 몸의 리듬, 관계의 진동, 집단적 기쁨 - 을 다시 호출하려 한다.언어가 있기 전 인류는, 몸의 움직임, 제스처, 리듬, 목소리의 억양, 표정, 호흡의 패턴 등을 통해 공동체적 감각의 행위, 즉 ‘함께 느끼기’를 했었다. 그들에게 이러한 행위는 세계를 이해하는 공동의 수단이었고, 행위를 통해 발생하는 전율과 진동은 서로를 이해하는 사회적 기술이 되었다.상상하건대, 어느 날 아름다운 붉은 노을이 누군가의 목소리를 자극했고, 그 소리가 다른 이의 몸을 움직이게 했으며, 그 움직임은 공기를 흔들고, 공기의 진동은 집단적 리듬을 만들었으리라. 개별적 영향이 서로에게 스며들며 관계를 만들고, 그 관계가 변형과 반복을 거쳐 집단의 기쁨, 즉 축제를 만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축제의 역할은 종교적 제의로, 위계와 맞서는 민중적 항거로, 자본과 기술의 정치적 도구로 변모했다. 축제는 유기적 연결망이기보다, 확정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스템처럼 기능하게 되었다.인류학자 데이비드 그레이버는 페스티벌을 단순한 유희가 아닌, ‘일상의 규범과 위계가 뒤집히는 시간’이자 ‘다른 질서’를 예행 연습하는 실험의 장이라고 정의했다. 그의 말처럼, 느슨해진 질서 안에서 는 이 세계가 독립된 개체들의 나열이 아니라, 끊임없이 ‘서로를 매개하고 함께 변형되며 서로를 통해 다시 재조립’되고 있음을 강조하고자 한다. 는 ‘차이’에 대한 인정과 받아들임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사회학자 브루노 나투르의 “사회란 우리를 결속시키는 어떤 것이 아니라, 결속되어 가는 그 과정 자체이다.”의 말처럼, 올해 언폴드엑스 페스티벌은 완성된 결과들의 전시이기 보다는, 참여하는 모든 것들이 사람, 기술, 사물, 공간, 소음, 진동, 시선, 전기회로, 개념, 행위 등 동등한 행위자로서 서로를 매개하며 유기적인 연결망을 생성해 내는 ‘과정’에 더 큰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축제 기간 13일 내내, 이 과정이 멈추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뿐만 아니라 저녁 공연, 시네마, 토크 등의 다양한 해프닝 등을 구성했다. 지구상 존재하는 모든 춤의 몸짓 언어들, 세계를 바라보는 미시적이고 거시적인 관점들, 비인간적 존재의 시선으로 바라본 인간의 역사, 기술로 쓰는 허구의 서사, 규범을 해체하는 성정체성의 감각 등, 예술과 기술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생성된 수많은 세계의 조각들을 ‘축제’라는 이름으로 다시 연결하고자 한다.일시2025년 12월 9일(화) ~ 12월 21일(일) | 11:00 ~ 19:00장소문화역서울284 | Culture Station Seoul 284(서울시 중구 통일로1)아트디렉터김치앤칩스 Kimchi and Chips주최/주관서울문화재단참여작가<지원 예술가>김정환, 소보람, 신교명, 양민하, 우주+림희영(유병준), 이정우, 조영각, 최민규, 한윤정, 황인규<초청 예술가>Dries DEPOORTER,룹앤테일, Bassam Issa AL-SABAH, SIDE CORE, 송예환, 송호준, Skawennati, Anouk KRUITHOF, Oblik Soundwork(Chaklam NG), QIU Yu<공연·퍼포먼스>goat,Noémi Büchi, Meuko! Meuko! & NONEYE,윤연준 & 고휘,Cod.Act, Portrait XO (with special guest Andreas Tegnander)관람료무료대표 홈페이지http://unfoldx.org/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unfoldxplatform/
베를린 젤러마이어 갤러리, 50년의 발자취 담은 기념전 개막
젤러마이어갤러리
젤러마이어 갤러리, 50년의 발자취 담은 기념전 개막베를린의 대표적 현대미술 플랫폼인 **젤러마이어 갤러리(Zellermayer Galerie)**가 개관 50주년을 맞아 특별전 **‘In jede Ausstellung verliebt! – In Love With Every Exhibition!’**을 11월 29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의 긴 역사에서 축적된 기록 자료와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지난 반세기의 예술적 흐름을 조망하는 자리다.전시에는 그동안 갤러리가 수집해온 작가 편지, 전시 관련 사진, 비평 자료, 기억이 담긴 기록물 등이 공개되며, 이를 기반으로 젤러마이어 갤러리가 걸어온 예술적 여정이 입체적으로 소개된다. 출품 작가에는 게오르그 바젤리츠, 바르바라 하이니쉬, 토마스 랑에, 베르나르트 슐체, 페트라 프티피에르 등 독일 미술사에서 의미 있는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젤러마이어 갤러리는 1975년 카르스타 젤러마이어가 자택 정원을 전시장으로 활용한 첫 실험적 기획에서 시작했다. 당시 플럭서스 작가 볼프 포스텔이 참여한 전시는 베를린 예술계의 관심을 모았고, 이후 갤러리는 동·서독의 정치적 긴장 속에서도 동유럽 작가들을 소개하는 등 독자적인 전시 노선을 구축해왔다.1980년대에는 신표현주의의 확산과 함께 대형 회화와 조각, 신선한 퍼포먼스들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시대적 변화를 반영했다. 1984년 새 공간 개관과 함께 열린 ‘East Village Art’ 전시는 뉴욕 로어이스트사이드의 문화적 기류를 베를린에 소개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통일 이후에는 급변하는 도시 환경을 기록한 사진 전시 등을 통해 베를린의 새로운 정체성을 예술적으로 해석했다.또한 젤러마이어 갤러리는 러시아 아방가르드와 바우하우스 계열 작가 등 미술사적 중요성을 지닌 예술가들을 꾸준히 재조명해 왔다. 2011년의 〈파울 클레 클래스의 제자들〉 전시는 기존 자료를 발굴해 학술적 가치를 더한 사례로 높게 평가된다.갤러리 대표 카르스타 젤러마이어는 “50년 동안 이어온 활동을 다시 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전시 오프닝은 ‘Charlottenwalk’ 행사와 함께 11월 29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출처 : 아트인타임즈=> 토마스엘러] 베르나르 슐츠, 임 헬레니즘 드로엔드, 1996, 캔버스 위의 OIl, 100 x 81 cm[출처 : 아트인타임즈=> 토마스엘러] 페트라 프티피에르: 에테, 1950, 올레 아우프 홀츠, 38 x 46 cm[출처 : 아트인타임즈=> 토마스엘러] 바바라 하이니쉬, 약티온스빌드 미트 그로ß엠 슈니트, 1977, 랭파르베 아우프 네셀, 200 x 140 cm[출처 : 아트인타임즈=> 토마스엘러] 토마스 랑게: 브랑카치-세간티니 1, 1985, 올레 아우프 라인완드, 200190cm[출처 : 아트인타임즈=> 토마스엘러]#베를린젤러마이어갤러리 #토마스엘러 #젤러마이어갤러리 #게오르그바젤리츠 #바르바라하이니쉬 #안토니오왹켈만 #토마스랑에 #페트라프티피에르 #베르나르트슐체 #베를린전시 #미술전시정보 #미술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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