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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아트나인갤러리 여윤경 초대 <집 - 사람이 담긴 우주>展

더아트나인갤러리
2024-08-15T05: 213 0

본문

전 시 명 : 여윤경 초대 <집 - 사람이 담긴 우주>展 

전시장소 : 더아트나인갤러리 (서울 종로구 삼청로 121)  

전시기간 : 8. 13 (화) ~ 8. 20 (화) 

개막식 : 2024. 8. 13 (화) 오후 7시~ 

관람시간: 매일 오전 11시 –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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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아트나인갤러리는 2024년 8월 13일(화)부터 8월 20일(화)까지 여윤경 작가의 초대전 ⟪집 - 사람이 담긴 우주⟫를 개최한다.  여윤경 작가는 세밀한 색연필을 반복적으로 겹쳐 섬세하게 그리며, 한지 위에 호분을 두껍게 올려 단아한 조형미가 담긴 집을 완성한다. 곱게 접은 한지로 만든 작은 문들은 소박하고 포근한 느낌을 자아낸다.

입구인지, 출구인지, 여기가 맞는지, 이 문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문을 향한 수많은 질문을 던져내며 작가는 문을 사람과 사람 사이에 비유한다. 두꺼운 벽, 얇은 벽, 저마다 집을 짓고 문을 바꿔 다는, 자신을 보호하려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러면서도 누구나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가진 사람의 마음을 작가는 표현한다.

그녀의 작품 속 집은 마치 수많은 별들이 모여 형성된 우주처럼, 세심하게 쌓인 선과 색이 하나의 공간을 이루며 깊이 있는 미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 집들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사람의 삶과 내면이 담긴 작은 우주를 의미한다.  작가의 작업 과정은 마치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상징하듯, 끊임없이 반복되는 선택과 성찰의 연속이다. 입구인지 출구인지 모를 문을 열면 또 다른 문이 이어지듯, 여윤경 작가는 작품을 통해 끊임없는 질문과 선택의 연속인 인간의 삶을 표현한다. 이 문들은 자신에 대한 물음이며, 그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로 이어진다.

집은 보호의 공간이면서도 동시에 외부와 연결되는 통로가 된다. 우리는 저마다의 집을 짓고 문을 통해 자신을 보호하려 하지만, 동시에 누군가와 함께하기를 바라는 모순된 욕망도 품고 있다. 여윤경 작가는 이러한 모순된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며, 문을 열고 닫는 행위를 통해 현재와 미래, 그리고 나와 타인 사이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더아트나인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 ⟪집 - 사람이 담긴 우주⟫는 여윤경 작가의 깊은 철학적 사유와 섬세한 감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다. 개막식은 지난 13일(화) 오후 7시에 색소포니스트 최승우의 연주와 더불어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이번 전시는 오는 20일 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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