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범 개인전 Bottling Time /시간을 담다 (2025.05.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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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범개인전 Bottling Time
시간을 담다
윤상범 작가의 이번 전시는 마치 탄산음료를 밀봉된 병에 담아 보존하듯이,
대상의 형태와 색감, 대상을 둘러싼 공기와 시간까지 모두 압축하여 꾹꾹 담아 밀봉하여 관객에게 전달하는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카메라는 작가의 충실한 눈이자 안료이자 도구로서 화면 안에 작가의 예술적 감각을 꽉 차게 담고 있습니다. 작품의 여백조차도 시간과 공기의 담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작가는 오랜기간의 촬영작업경험을 통해 직접 고안한 장치와 기법 등을 통해 작가는 자신만의 회화적 표현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윤상범 작가는 자신의 예술적 시간을 프레임 안에 꽉차게 담아 관객에게 선보입니다.
이제 관객이 작가가 담은 예술의 보틀을 열어 볼 차례입니다.
*작가소개
사진을 전공하고 2005년도부터 정형화 되지않은 독창적인 스타일과 인물 사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선보이며 패션 매거진과 상업사진 작업을 활발히 이어가던 윤상범 작가는 홀연히 자신이 결성하고 활동하던 팀을 떠나, 자신만의 예술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카메라는 화려한 셀럽에서 생활과 자연 속 존재하는 동물, 식물, 사물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윤상범작가는 대상이 가진 내면의 아름다움을 아주 천천히 들여다보고 그 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1/2000초 찰나를 포착하는 사진에서 160시간이상을 오랫동안 들여다보고 있는 사진까지, 작가는 대상이 가진 아름다움의 모든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담고 있습니다.
또한 윤상범작가는 2014년부터 프로듀서이자 뮤지션 Kameiro로 음반작업을 하며 지속적으로 음반을 발매중에 있습니다. 이번 윤상범 작가의 전시에서 시각미술인 사진작업을 비롯하여 프로듀싱한 음악과 작가의 예술세계관을 함께 공감각적으로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공간소개
성북동의 골목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타나는 작은정원이 있는 초록 벽돌집으로 오세요.
성북동을 더 즐겁게 여행하세요!
카페호비는 25년차 인형전문회사인 주식회사 글립에서 운영하는 공간입니다.
“Whta's your Hobby”를 모토로 취미와 취향을 찾는 즐거운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연중 전시, 팝업, 클래스 등이 열리고 있으며, 신진 중견 작가의 작품을 재발견하고 갤러리 문턱을 낮추어 편안하고 천천히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펫프렌들리! 반려동물동반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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