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개인전(비스타밸리갤러리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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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개인전 HA JIWON SOLO
전시기간 2025.9.27 – 2025.10.31
비스타밸리갤러리_문의 0507-1401-2263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비룡로360번길 15-17
현상 변경 : 내가 나인 이유를 들여다 보기
내가 나인 이유를 들여다 보기를 주제로 연예인 하지원의 개인전시회가 담은 전시가 9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남양주시 승마테마 파크내의 비스타 벨리 전시장에서 열립니다.
하지원, 배우와 화가로 자아를 탐색하는 개인전 열다.
‘현상변경: 내가 나인 이유를 들여다보기’ 가면 속 또 다른 자아와 마주한다.
팔색조 배우로 불렸던 하지원이 이번에는 화가로서 대중 앞에 섰다. 그는 개인전 「현상변경: 내가 나인 이유를 들여다보기」를 통해 배우로서의 삶 속에서 겪은 정체성의 혼란과 내면의 깊은 감정을 그림으로 풀어냈다.
가면을 쓴 자화상, 다중의 ‘나’와 마주하다
하지원의 작품은 신표현주의(Neo-Expressionism)와 신구상(Nouvelle Figuration)의 특징을 보인다. 해체된 기관, 일그러진 얼굴, 자아와 타자의 경계가 무너진 형상들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문화학 박사 류제홍은 하지원의 작업을 두고 “배우로서 수많은 캐릭터를 살아온 시간이 해체된 얼굴과 뒤틀린 몸으로 표출되고 있다”며 “자아와 타자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검은 배경이 “단순한 어둠이 아니라 인물의 내면을 강조하고 예술적 자유를 상징하는 신비로운 공간”이라고 평가했다.
미술평론가 문성준 역시 하지원의 그림을 “가면을 쓴 자화상”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그림 속 가면은 자신의 진짜 모습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배우로서 살아온 모든 순간을 고백하는 상징”이라며 “가면마저 받아들이고 공존하려는 자유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얼굴과 몸, 그리고 존재의 언어
하지원의 작업에서 얼굴은 더 이상 미디어가 만든 이미지가 아니다. 탈색되고 뭉개진 얼굴은 순간을 포착한 듯 얼어붙은 프리즈 프레임(freeze frame)으로 존재한다. 반면, 거칠고 굵은 선으로 표현된 몸은 뒤틀리고 해체되면서 자아와 타자의 경계를 넘나든다.
평론가들은 이를 프랜시스 베이컨을 연상시키는 신체성에 비유하면서도, 하지원의 작품 속에서는 공포보다는 몰입과 자유의 감각이 강하게 드러난다고 분석했다. 그는 몸을 통해 ‘나’를 찾고, 나아가 관객과 관계 맺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림은 내 감정의 솔직한 고백”
작가 하지원은 작업노트에서 “연기를 통해 쌓인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의 언어들을 그림으로 풀어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진짜 ‘나’를 표현하는 자유와 행복을 느낀다”며, “작품이 단순히 이해되는 것을 넘어 관객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여러 얼굴로 살아간다. 진짜 나는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서로를 얼마나 진심으로 바라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작품을 통해 나누고 싶다”며, “작업이 누군가의 마음에 조용한 파동을 일으킨다면 그것만으로 예술을 계속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디렉팅 Theodore Kwack, 전인호 /큐레이팅 서지안 /호스팅 비스타밸리 /크리틱 류제홍
[문의처]
문의: 010-3719-0950 / 큐레이터 전인호
010-3792-7941 / 테오도르 곽
(이메일) : adespace@naver.com






하지원작가 시리즈별(발전순서)
1.버츄얼비너스
2.페르소나
3.토킹레빗
4.서큘러비너스
하지원 작가 전시 소개
1. 자기 발견과 회화적 출발 하지원 작가는 배우로 살아온 경험에서 출발합니다.
배우라는 직업은 타인의 삶을 표현하는 수동적인 역할입니다. 여배우로서 여러 배역을 소화하 며 의사, 셰프, 여고생 등 다양한 삶을 살아왔지만, 이는 본인의 삶이 아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나’라는 존재를 다시 발견하려는 고민이 시작되었고, 이는 곧 작품 세계의 근간 이 되었습니다
2. 여성과 신체, 표현의 주제
하지원 작가의 초기 작업은 인물과 여성의 나체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는 단순한 신체 묘사가 아니라, 여성이 사회와 매체 속에서 이용되는 구조에 대한 문제의식 에서 비롯됩니다. 여배우로서 경험한 신체적·사회적 이용과 타인의 기대를 정면으로 마주하며, 자신의 몸과 존 재를 당당하게 드러내는 방식으로 표현합니다. 초기 작품 《버추얼 비너스》는 가상의 여성, 즉 ‘비너스’를 모티브로 하여 디지털 사회에서 여 성의 위치와 이용되는 방식을 비판적으로 탐구합니다
3. 페르소나와 가상 캐릭터
하지원 작가는 페르소나(Persona) 시리즈를 통해, 배우로서 경험한 ‘가짜 삶’과 캐릭터적 삶 을 시각화합니다. 디즈니 캐릭터, 미키마우스, 신데렐라 등 가상의 인물에서 영감을 얻어, 본인과 다른 타인의 시선으로 살아온 자신을 표현합니다. 《토킹 레빗》 캐릭터는 하지원 작가 자신을 상징하며, 작품 속 말풍선은 작가의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캐릭터 작업은 여배우로서의 경험과 여성으로서의 존재를 연결하며, 본인의 목소리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과정입니다
4. 최근작과 형상적 변화
최근 작품 《서큘러 비너스》에서는 기존의 각진 형태에서 벗어나 더 흐르는, 둥글고 유동적인 형태로 여성 신체를 표현합니다. 기존 인물 작업과 연결되지만, 형태의 비정형화와 신체의 흘러내림을 통해 디지털화된 사회 속 인간과 여성의 복합적 존재를 탐구합니다. 신체는 더 이상 단순한 묘사가 아닌, 사회적 메시지와 정체성의 표현으로 확장됩니다
5. 전시의 의미
하지원 작가의 작품 세계는 배우로 살아온 삶에서 출발하여, 여성과 인간의 존재, 사회적 구 조를 탐구하는 과정으로 요약됩니다. 나를 발견하는 과정 가상 캐릭터와 현실의 자기 연결 사회 구조 속 여성과 인간의 존재 탐구 이 모든 과정은 시각적 형상, 캐릭터, 나체 표현을 통해 강렬하고 직관적으로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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