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x 한예종 합동 전시, 《웰컴 투 마이 머쉬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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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웰컴 투 마이 머쉬룸》 포스터
– 버섯의 생존 방식으로 인간의 무의식을 읽다
– 텍스트·사진·아트필름·인터랙션으로 표현하는 머쉬’룸’
– 2025년 11월 19–22일, 갤러리 공간 파동
버섯의 생태를 인간의 무의식 구조에 빗대어 해석하는 전시 〈웰컴 투 마이 머쉬룸〉(Welcome to my MushROOM)이 2025년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갤러리 공간 파동에서 열린다.
서울예술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학생들이 협업한 이번 전시는 버섯이 다른 유기물에 의존하며 성장하고, 공생 또는 기생의 관계 속에서 생태계를 재구성하듯, 인간 또한 타인과의 관계·기억·경험 속에서 인격이 형성된다는 철학적 메시지를 던진다.
전시는 기획 의도를 담은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해, 부생성, 기생성, 균근성을 주제로 한 텍스트 설치, 사진, 아트필름, 인터랙티브 조형물이 이어진다.
전시장에는 미니 숲이 설치되며, 표면에 드러난 자실체(버섯) 아래 땅속을 가득 메운 균사 네트워크처럼 그 아래의 무의식이 우리 존재를 지탱한다는 메시지를 공간적으로 체험하게 한다.
전시에는 기획팀 홍나영, 형지원, 나상현, 심건우를 비롯해, 홍수민, 김선호, 김현석, 김나래, 김희연, 김희정, Simone Duhamel, 서지이, 김채은 등 총 13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또한 현장에는 레나에너지의 머쉬룸 무드등, 세실 앤 세드릭의 홀리우드 향을 배치해 시각(빛)·후각(향) 레이어를 더한 몰입형 전시를 한층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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