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젤러마이어 갤러리, 50년의 발자취 담은 기념전 개막
본문
젤러마이어 갤러리, 50년의 발자취 담은 기념전 개막
베를린의 대표적 현대미술 플랫폼인 **젤러마이어 갤러리(Zellermayer Galerie)**가 개관 50주년을 맞아 특별전 **‘In jede Ausstellung verliebt! – In Love With Every Exhibition!’**을 11월 29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의 긴 역사에서 축적된 기록 자료와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지난 반세기의 예술적 흐름을 조망하는 자리다.
전시에는 그동안 갤러리가 수집해온 작가 편지, 전시 관련 사진, 비평 자료, 기억이 담긴 기록물 등이 공개되며, 이를 기반으로 젤러마이어 갤러리가 걸어온 예술적 여정이 입체적으로 소개된다. 출품 작가에는 게오르그 바젤리츠, 바르바라 하이니쉬, 토마스 랑에, 베르나르트 슐체, 페트라 프티피에르 등 독일 미술사에서 의미 있는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젤러마이어 갤러리는 1975년 카르스타 젤러마이어가 자택 정원을 전시장으로 활용한 첫 실험적 기획에서 시작했다. 당시 플럭서스 작가 볼프 포스텔이 참여한 전시는 베를린 예술계의 관심을 모았고, 이후 갤러리는 동·서독의 정치적 긴장 속에서도 동유럽 작가들을 소개하는 등 독자적인 전시 노선을 구축해왔다.
1980년대에는 신표현주의의 확산과 함께 대형 회화와 조각, 신선한 퍼포먼스들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시대적 변화를 반영했다. 1984년 새 공간 개관과 함께 열린 ‘East Village Art’ 전시는 뉴욕 로어이스트사이드의 문화적 기류를 베를린에 소개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통일 이후에는 급변하는 도시 환경을 기록한 사진 전시 등을 통해 베를린의 새로운 정체성을 예술적으로 해석했다.
또한 젤러마이어 갤러리는 러시아 아방가르드와 바우하우스 계열 작가 등 미술사적 중요성을 지닌 예술가들을 꾸준히 재조명해 왔다. 2011년의 〈파울 클레 클래스의 제자들〉 전시는 기존 자료를 발굴해 학술적 가치를 더한 사례로 높게 평가된다.
갤러리 대표 카르스타 젤러마이어는 “50년 동안 이어온 활동을 다시 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 오프닝은 ‘Charlottenwalk’ 행사와 함께 11월 29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출처 : 아트인타임즈=> 토마스엘러] 베르나르 슐츠, 임 헬레니즘 드로엔드, 1996, 캔버스 위의 OIl, 100 x 81 cm

[출처 : 아트인타임즈=> 토마스엘러] 페트라 프티피에르: 에테, 1950, 올레 아우프 홀츠, 38 x 46 cm

[출처 : 아트인타임즈=> 토마스엘러] 바바라 하이니쉬, 약티온스빌드 미트 그로ß엠 슈니트, 1977, 랭파르베 아우프 네셀, 200 x 140 cm

[출처 : 아트인타임즈=> 토마스엘러] 토마스 랑게: 브랑카치-세간티니 1, 1985, 올레 아우프 라인완드, 200190cm

[출처 : 아트인타임즈=> 토마스엘러]
#베를린젤러마이어갤러리 #토마스엘러 #젤러마이어갤러리 #게오르그바젤리츠 #바르바라하이니쉬 #안토니오왹켈만 #토마스랑에 #페트라프티피에르 #베르나르트슐체 #베를린전시 #미술전시정보 #미술전시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