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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기사 2022-02-16 / 2022년 33주년 세계일보 세계미술전/상 (중앙대학교 이길우교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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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4T14: 12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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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기사 2022-02-16 / 2022년 33주년 세계일보 세계미술상(중앙대학교 이길우교수전)

 

“향불로 빚은 조화… 예술은 전 인류의 공감대”

입력 : 2022-02-16 17:47:18 수정 : 2022-02-16 22:21:15
 

세계일보 창간 33주년 ‘세계미술전’

 

27일까지 선화랑에서 열려

2022년 초대 작가에 이길우 선정

향불로 한지 태워 그림 제작

 

“인간의 삶과 본질 탐구 계속”

16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선화랑에서 열린 제13회 세계미술전 개막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리본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길우 작가,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 김진엽 한국평론가협회장, 황정미 세계일보 편집인. 세계미술전은 세계문학상, 

세계음악콩쿠르와 더불어 세계일보가 자랑하는 3대 문화기획 중 하나다. 남정탁 기자
 

세계일보 창간 33주년 기념으로 제13회 세계미술전이 16일 개막했다. 세계미술전은 

세계문학상, 세계음악콩쿠르와 더불어 세계일보가 자랑하는 3대 문화기획 중 하나다. 

올해 세계미술전 초대 작가로는 수많은 향불을 태워 그 자국으로 형상을 만들고 성찰을 

이끌어내는 중견작가 이길우 작가가 선정됐다. 이 작가는 동양적 재료와 수행적 방법, 

서구의 소재를 혼합해 조화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한 작가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선화랑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서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은 

“미술, 음악, 문학은 각각의 표현방식은 다르지만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공존하기 때문에 

하나의 예술로서 민족과 인종, 언어의 벽을 넘어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끌어낸다”며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예술의 역할과 의미를 강조했다.

 

정 사장은 “이 작가는 향불로 한지를 태워 구멍을 만드는 새로운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한 

작가”라며 “향불에 타서 사라지는 공간을 만들고, 그 사라진 공간이 다시 새로운 형상으로 

드러나게 되는 표현방식은 소멸과 생성이라는 상반된 상황에서 조화를 담아낸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겪게 되는 부조화 속의 조화를 어떻게 하면 이룰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한다”며 이 작가 작품 특유의 조화로움의 의미와 정신을 강조했다.


 

16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선화랑에서 열린 제13회 세계미술전 참석자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 이길우 작가, 황정미 세계일보 편집인, 김진엽 한국평론가협회장. 남정탁 기자
 


 

이 작가는 “항상 인간의 삶과 본질에 대해 탐구하고 연구해 왔다”며 “예술이라는 본질과 싸우는 

상황 속에서 상당히 괴로울 때도 있고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삶을 통해서 

새로움을 추구하려고 애를 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엽 한국평론가협회장은 “우리 화단에서 굉장히 실력과 인품을 인정받는 작가”라고 소개했다. 

김 평론가는 “작품에 향불과 텍스트, 현대미술 기법이 많이 사용됨에도 작품은 워낙 편안하게 

느껴진다”며 “실험적 방법, 정서적인 부분이 어우러져서, 어려울 수 있는 작품이 편안하게 

느껴지도록 하는데 이는 작가의 내공”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 사장과 황정미 세계일보 편집인, 김 협회장, 이 작가, 알리바바 한국지사 

추엔샹란 대표, 원혜경 선화랑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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